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한화자산운용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이고 증자규모는 1000억 원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2375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12일이다. 신주는 1년간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로 설정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1조원대로 진입하여 중대형사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한화투자증권은 확충한 자본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B본부는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채무보증 및 인수 여력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Trading본부는 상품 운용 확대 및 다변화를, WM본부는 신용공여 확대와 본사 협업상품 판매 증가 등 영업 시너지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헀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디지털 분야 신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이재만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1조원대의 중대형사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로 단순 자본 확대 이상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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