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대상자(출소자)의 심리적 특성(낮은 자존감, 대인관계의 어려움, 충동성, 우울과 불안, 빈약한 스트레스 대처능력 등)을 개선하고 보호대상자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단 청소년 보호기관을 포함 전국 20개 기관 총 20개 팀(660명)이 참여했다.
음악축제는 춤, 합창, 악기연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각 기관에 맞게 약 6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쳐 발표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KT&G에서 6000만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에서 3000만원 의 기부금 지원을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에 참여했다.
신용도 이사장은 “여러분이 음악을 통해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해 가듯이, 공단은 여러분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음악치유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공단 보호대상자 57명을 대상으로 심리건강척도분석한 결과, 약 9%의 자존감 향상 효과가 나타났으며, 또한 사회적지지(관계) 수준이 10% 향상되었고 반사회성은 12% 감소돼 대상자들의 사회성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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