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준공식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주주인 S-오일이 개최한 것으로, 울산 온산공장에 4조800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헌 의원 이외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후세인 알 카다니 S-오일 신임 대표이사, 아민 알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오일의 잔사유고도화시설(RUC)/올레핀다운스트림(ODC) 프로젝트는 기존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로,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부지 약 99만1735㎡, 총 4조8000억 원이 투입된 업계 최대 규모다.
지난해 4월 완공돼 11월 상업가동에 들어갔으나, 정기보수·전력공급 차질 등 어려움으로 인해 7개월 만에 준공식이 열리게 됐다.
이상헌 의원은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산업수도 울산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람코가 정유시설 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 사업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울산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업도 이뤄지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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