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하우시스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열린 ‘인터줌(Interzum) 2019’에 참가해 50여종의 가구용 필름을 선보였다.
가구용 필름은 가구 소재인 합판(MDF/PB) 표면에 붙여 나무·마블 등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표면 마감재로 주방 싱크대, 옷장, 책상 등 여러 가구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페트(PET)병 재활용 제품인 ‘리사이클(Recycle) 필름’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과 지문이 잘 남지 않는 기능성을 더한 ‘수퍼 매트(Super Matt)’, 냉장고 등 가전 제품에 주로 쓰이던 금속 디자인을 적용한 ‘메탈(Metal)’ 등 다양한 가구용 필름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 업체에 이어 글로벌 두 번째로 양산에 성공한 페트병 재활용 제품 ‘리사이클 필름’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알리기 위해 별도로 전시 공간을 구성, 환경 친화적인 제품 적용을 늘려가고 있는 유럽 및 북미 지역의 가구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가구용 필름은 정밀한 제조 및 코팅 기술과 다양한 디자인, 친환경성 등 모든 항목에서 고객사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제품이다”며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사로잡아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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