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의 숲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녹색자금을 활용,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치유의 숲에서 실시하는 행사로 지난 2월 20일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숲’을 매개체로 소년원 학생의 재비행 방지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모 학생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길을 걸을 때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았고, 트리 클라이밍·숲에 꿈 심기 등 숲 캠프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어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영종 서울소년원장은 “학생들에게 열린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심성순화와 재범방지에 효과적이고 특히 온몸으로 숲을 느끼면서 긍정적인 마음과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는 숲 캠프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치유 프로그램이 됐다”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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