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유니록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S10 5G를 포함, 최근 출시된 IT기기 70여종에 대해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안드로이드 빔 송수신 기능과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으로 알려졌다.
특허 침해 대상으로 포함된 갤럭시 폴드는 최근 인폴딩 방식의 스크린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는다는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현지시간 26일에 출시 예정이었으나 해당 논란으로 출시가 연기됐다.
유니록은 지난 한 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50여건의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4월 LG전자와의 블루투스 특허 침해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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