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밋은 일용직 구인, 구직자 및 소개업체 등을 연결해주는 매칭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대한 이력 데이터와 기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매칭할 수 있으며, 정산 관리, 응급상황 지원, 상호 평가 등 근로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한 플랫폼 내에서 해결 가능케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워크밋에 따르면 밋토큰은 워크밋 내에서 구현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암호화폐로, 구인, 구직 과정에서 필요한 개인이력, 기업복지내역 및 상호평가시스템 등 각종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임금을 단일화폐인 밋토큰으로 지급하게 하여 체불이나 착취 등의 이슈를 방지할 수 있다.
워크밋 관계자는 “기존 인력시장의 주요 문제점으로는 개인 이력사항에 대한 검증이 어려운 점, 구인, 구직자 간 정보의 비대칭, 근로자의 제한된 직종 경험,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유출 등을 꼽을 수 있다”라며 “밋토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구인 및 구직활동 외 유저 간 이력 평가 및 공감 등의 활동으로 추가적인 보상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밋토큰 최현섭 대표는 “밋토큰의 궁극적인 가치는 구인자와 구직자 간 공감 형성을 통해 상호 건전한 가치와 권리를 추구하게 하는 데 있다”며, “일용직 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분야는 물론, 계약직 근로자들의 보호가 시급한 문화예술 및 의료분야 등 각종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밋토큰은 IEO(거래소 암호화폐 공개)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밋토큰 공식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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