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탁원에 따르면 이번 서밋을 위해 한국 IR 전용부스(Korea Pavilion)를 특별히 설치 운영함으로써 이 행사에 참가한 10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했다.
존 메드베드 아워크라우드 회장은 사전회의에서 한국기업의 피칭과 전용부스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적극 안내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된 ‘프리 서밋 리더스 포럼’(Pre-summit leaders forum)에서는 예탁원의 한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설명과 한국기업 단독 IR 세션이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IR 세션에는 500여명의 글로벌 투자자가 참석하였으며, 한국 참가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가지는 등 한국 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탁원은 이번 서밋 참가를 위해 지난 1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핀테크 협의회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참가희망 기업을 모집하였으며, 영어 IR 평가 등을 통해 상위 1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선정기업에 대하여는 2월 한 달 동안 예탁원이 제공하는 IR 컨설팅, 영문 프리젠테이션 제작 컨설팅 등 사전 액셀러레이팅 교육을 통해 피칭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졌다.
예탁원은 “이번 행사 참가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게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창업기업에게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설립을 통해 창업공간 제공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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