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황병욱 부행장보(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 겸 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장)는 그룹의 디지털부문 강화를 위해 은행과 지주의 디지털본부를 겸직하며 유임됐고, 이용한(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김영운(은행 여신본부장), 도만섭(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동(은행 대구 제2본부 장), 송재규(은행 영업지원본부장) 총 5명을 신규 선임했다.
조직개편에 있어서 DGB금융지주는 내부감사책임자 직을 임원급으로 신설, 일상적 감사업무에 전념할 수 없는 감사위원회를 보좌하여 그룹의 감사업무를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했고, 내부감사책임자의 선임방법(감사위원회 의결), 임기(2년 이상) 등 직무 독립성을 보장하였으며, 검사부 내에 정도경영팀을 신설하여 정도경영 체제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이 은행의 디지털금융본부를 겸직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 부문은 현행 스마트금융부·디지털금융센터 2부서에서 디지털전략부(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 사업 등)·디지털금융부(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채널 운영 및 마케팅)·디지털영업부(콜센터, 론센터, 비대면 실명인증센터 등 대고객 비대면 영업)로 개편했다.
서울 자금시장본부는 급변하는 자금시장 상황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기존 통화별(원화·외화)로 구분되어 있던 것을 기능별(조달·운영)으로 재편했다고 전했다. 마케팅부는 고객관련 마케팅 기획 기능 및 CRM운영 기능을 통합했다.
이밖에도 대구지역 지역본부를 1개 본부에서 2개 본부로 증설하고, 각 본부별 기업영업추진센터와 리테일 추진센터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지역본부장을 ‘지역대표’로 직함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DGB금융 김태오 회장은“조직의 안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강화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수도권 및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 및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견고히 하는 한 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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