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는 청담 전시장에서 서울·수도권 판매를 견인한 데 이어 지난 2016년 부산 딜러십 확충, 2017년 영정도 BMW 드라이빙센터 내 첫 브랜드 스튜디오 개설 등을 통해 국내 입지를 강화했고, 팬텀(Phantom), 고스트(Ghost), 레이스(Wraith), 던(Dawn)에 이어 컬리넌 등 확장된 모델 라인업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킨 것이 성공요인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역동성이 가미된 블랙 배지(Black Badge)가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Paul Harris)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희소가치, 개인 취향에 좀 더 맞춰진 럭셔리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달 컬리넌 국내 첫 운행과 내년 고객 인도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전시장 확대 이전 계획이 있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롤스로이스의 누계판매량은 108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고스트’가 총 63대로 판매 성장을 견인했고 그 뒤를 이어 레이스 26대, 던 11대, 팬텀 8대 등의 순이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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