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공사는 ‘아낌없이 주는 드림에너지’라는 주제로 버려지던 바이오가스를 고부가 연료로 활용, 슬러지 자원화 시설의 에너지 자립화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SL공사는 슬러지 건조시설의 건조연료를 기존 LNG에서 공사 내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혼합·활용하면서 흑자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는 2015년 대비 LNG 사용량이 33% 감소되면서 연료비 38억원 절감 및 시설 운영단가 19% 인하 등 공공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는 매립가스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LNG 전량을 바이오가스와 매립가스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 최대 연간 약 110억 원 비용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SL공사 자원사업처 김상평 처장은 “앞으로도 슬러지 건조시설의 처리원가를 낮춰 안정적 운영을 하는 등 혁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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