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국P2P금융협회는 전지선 부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개최한 ‘新산업, 일자리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에 연사로 나서 핀테크 산업의 고용창출 사례 및 효과와 그 성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P2P협회에 따르면 22일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혁신성장이 필요한 신산업 분야에 적절한 유연한 규제,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선 신산업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P2P대출,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분야에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지선 부회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기술 성장 사이에서 정부의 균형된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지선 부회장은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일자리 창출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핀테크 산업의 성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금융산업의 특성 상 소비자보호와 새로운 기술의 적용 간 균형을 갖춘 적절한 규제 정책을 통해 새로운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향후 핀테크, 특히 P2P금융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갖춘 청년 인재들이 생산적인 경험을 축적해 창업에 나서는 등 간접적인 효과 또한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