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이듬해 ‘비트몬스터 for Kakao’를 출시하고, 2015년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에스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1억원의 투자유치, 2016년 소프트뱅크 벤처스 및 2개사로부터 23억원을 투자유치한 바 있다.
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중인 베스파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내수 게임 46.1%, 게임 수출 53.9%로 구성됐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베스파 투자에 앞서 주목해야 할 점은 먼저 주력게임인 킹스레이드를 통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킹스레이드는 150개국에 11개 언어 서비스로 출시됐고, 개발인력의 충원과 지속적 업데이트 및 마케팅으로 통상적인 모바일 게임의 수명 이상인 1년 6개월 이상의 롱런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베스파와 사내 3개 스튜디오와 1개의 게임 자회사(넥사이팅)은 서로 다른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중”이라며 “모바일 게임 외에 콘솔게임 시장과 일본 및 미국시장 공략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베스파의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2.8%인 262만주로 알려졌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