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는 유럽 시장에서 6만6551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약 9%의 성장을 이뤘으며 독일에서는 13% 증가한 2만4709대를 판매했다. 단일 시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중국 역시 4% 증가한 총 5만6254대를 인도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차량별로 살펴보면 ‘파나메라’가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유럽 내 판매된 ‘파나메라’의 60% 이상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포르쉐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요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11 모델 역시 19%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며 가장 수요가 높은 모델인 ‘마칸’과 ‘카이엔’은 각각 6만8050대와 4만9715대였다.
한편 포르쉐는 최근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신형 마칸’을 비롯해 ‘911’, ‘718’ 시리즈를 시작으로 새로운 배출가스 규정을 충족하는 신규 모델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말 더 이상 디젤 모델을 생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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