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유통·생활경제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4일 코엑스서 개막

2018-10-03 00:08:31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이미지. (사진=프리스트)이미지 확대보기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이미지. (사진=프리스트)
[로이슈 김영삼 기자] 케이팝 못지않게 해외 곳곳에 진출한 K-뷰티.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액은 39억2천4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마스크팩, 토너, 크림 등을 포함한 기초화장용제품이 50.7%로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초화장품이 19억8,900만달러, 메이크업용이 3억7,200만달러, 눈화장용이 1억4000만달러, 입술화장용이 1억2,600만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7.4%로 가장 많았고 홍콩(24.6%), 미국(9.4%), 일본(5.0%), 태국(3.4%)순이었다.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6년 세계 화장품시장은 3649억 달러 (한화 약 393조7636억원)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향후에도 지속돼 2021년 4871억 달러(525조6296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글로벌 뷰티∙화장품 무역전시회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2018 InterCHARM Beauty Expo Korea)’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해외 다수 바이어들이 참가하여 한국의 K-뷰티를 유럽, 아시아권으로 거래할 수 있는 뷰티 무역전시회다. ㈜서울메쎄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병호)과 리드케이훼어스(유)(대표이사 홍성권)가 공동 주최를 맡고 있다.

서울메쎄 전시사무국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시장 규모는 2016년 109억 달러(11조7491억원)를 기록, 프랑스에 이어 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화장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 수준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3일간 50여개국 2,5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내방하여 실질적인 계약이 성사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뷰티 무역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참가기업과 해외바이어간 계약성사를 위한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내바이어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여 사전 미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기업은 사전에 바이어 정보를 알고 미팅을 준비할 수 있으며, 바이어는 참가기업의 정보를 미리 알고 만남을 가져 현장에서 실질적인 상담효과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사전 매칭 서비스를 통해 총 2,560건의 미팅이 이뤄졌다. 또한 레뚜알(러시아), 왓슨스(싱가폴), 피치앤릴리(미국), 필유니크(영국) 등 세계 각국의 대형 뷰티 유통사 빅바이어를 직접 초청,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도 이끌어 내고 있다.

현재 국내 뷰티 산업의 특징은 내수와 수출 비중이 약 63:37로 수출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 등 유통채널 다변화 및 전문 위탁생산기업 (ODM)이 늘어나면서 중소기업들의 참신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현, 뷰티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고령화시대에 맞춰 노화방지, 미백 등 안티에이징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제품군 역시 변화하는 추세다.

한편 한국의 美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는 이번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 공식 홍보대사로 국내 및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지난 달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에 참가하는 대표 기업의 제품 시연 및 사전 전시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전시 관계자는 “2018 미스코리아 7인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현장에서 다양한 참가기업 제품을 직접 홍보는 물론, 글로벌 기업에 대한 전시회 설명 및 한국의 뷰티 산업을 해외에 소개하는 등 K-뷰티 홍보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