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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F1 타이어 독점 공급 위한 ‘기술 승인’ 따내

2018-09-27 14:42:17

2018 DTM.(사진=한국타이어)이미지 확대보기
2018 DTM.(사진=한국타이어)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국제 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9일 FIA에 F1 타이어 공급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이번에 ‘기술 승인’을 획득,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F1은 700마력이 넘는 하이퍼 엔진을 탑재하고 주행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는 만큼 최상위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규격 및 치수, 내구성, 컴파운드 종류별 그립 특성과 마모성능, 성능저하 허용치, 최적 타이어 사용온도, 코너링 성능 등에 대한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F1의 엄격한 요구 기준을 통과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8년 연속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왔으며, 르망24시, ‘FIA 포뮬러 3 유러피안 챔피언십 등 유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과 참가팀 후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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