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발표한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결과는 지난 5일 공개된 초록에 비해 객관적인 반응률이 58%에서 43%로 감소한 점은 아쉬우나 기존 치료제의 낮은 반응률과 포지오티닙의 임상 1차 평가지표 충족 가능성 및 추가 결과 확인에 따른 반응률 개선을 고려했을 때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대신증권 홍가혜 연구원은 “또한 파트너사 스펙트럼의 적극적인 개발도 진행중으로, 연내 FDA 혁신치료제 지정 신청이 예정돼 있다”라며 “혁신치료제 지정 시, 임상 2상 종료 후 출시가 가능하며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140명을 추가해 상 규모 확대(총 314명)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홍가혜 연구원은 “한미약품에는 포지오티닙 FDA 혁신 치료제 지정 신청 외에도 롤론티스 FDA 허가 신청서 제출 및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확대, 임상 1상 진입(FLT3 저해제, 글루카곤 유사체, GLP-2 유사체) 등의 이벤트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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