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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숙명여대 점역봉사단에 점자교재 제작용 참고서 기증

2018-09-03 10:16:20

왼쪽부터 천재교육 중등개발본부 남원남 차장, 천재교육 홍보팀 김희진 차장, 숙명여대 점역봉사단 권순인 단장, 숙명여대 점역봉사단 김영혜 부단장(사진=천재교육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천재교육 중등개발본부 남원남 차장, 천재교육 홍보팀 김희진 차장, 숙명여대 점역봉사단 권순인 단장, 숙명여대 점역봉사단 김영혜 부단장(사진=천재교육 제공)
[로이슈 김주현 기자] 천재교육(회장 최정민)은 지난 1일 숙명여대 순헌관에서 진행된 숙명여대 점역봉사단 ‘쉐이크 핸즈 데이’ 행사에 참석해 점자도서 제작용 초ㆍ중ㆍ고 참고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 천재교육 중등개발본부 남원남 차장, 천재교육 홍보팀 김희진 차장을 비롯해 숙명여대 점역봉사단 재학생 및 시각장애인 학생ㆍ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쉐이크 핸즈 데이’는 점자를 입력하는 손끝과 점자를 읽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손끝이 맞잡는 날이라는 의미로, 점역봉사단과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우정을 쌓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숙명여대 점역봉사단은 시각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교과서ㆍ문제집 등 학습도서를 점자책으로 바꾸는 봉사단체다. 천재교육은 2009년 설립된 숙명여대 점역봉사단과 창립 직후부터 인연을 지속,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확대를 위해 초ㆍ중ㆍ고 교재를 9년째 지원하고 있다.

권순인 점역봉사단장은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학습서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교과서 이외의 시중 문제집과 같은 학습도서가 절실한데, 천재교육의 초ㆍ중ㆍ고 참고서 기증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재교육 홍보팀 김희진 차장은 “시각장애 학생들도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춰 최신 교재를 어려움 없이 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초ㆍ중ㆍ고 참고서를 지원하고 있다”며 “천재교육은 앞으로도 시각장애 학생뿐 아니라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곳에 교육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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