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준공식에는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국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차양 경상북도 도의원, 이동협 경주시 시의원,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풍력발전소는 경주시와 공존하는 친환경 풍력발전단지로, 2012년 10월 16.8㎿ 경주풍력 1단계를 최초 설치한 이래 2017년 12월 경주풍력 2단계 20.7㎿ 상업운전을 통해 총 37.5㎿급 풍력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약 3만가구 이용 가능한 연간 1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42,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있다. 이는 약 소나무 1500만 그루의 대체효과 수준이다.
또한, 9MWh급의 ESS를 경주풍력 1단계에 연계하여, 전력피크 시 공급하여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청정에너지인 풍력발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에 이번 경주풍력 발전설비 준공식이 더욱 의미있다”며 “경주풍력발전소가 준공되기까지 여기 계신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2년 경주풍력 1단계를 건설한 이후 호남풍력(20㎿)과 백수풍력(40㎿)을 성공적으로 건설하였으며, 이번 경주풍력 2단계 준공으로 100㎿급의 풍력발전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80㎿급 영광풍력을 건설 중에 있으며, 향후에는 대규모 육·해상풍력 개발을 통하여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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