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본사와 지역본부에서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연락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선로 주변 경사지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긴급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철도건설현장 터널 입구와 출구, 교량 상부와 저지대 등 피해 우려가 있는 개소에 대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지하 현장에는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모래주머니로 방호벽을 설치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양수기 등 방재물자를 준비하도록 하는 특별지시도 나왔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중심을 관통하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철도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필요한 부분을 서로 지원하는 등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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