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는 동남아 국가의 물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이번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국은 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이다.
K-water는 50년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수립부터 댐·수도시설 운영, 정수처리·수질관리 등 실무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물 관리 전반을 다룬 강의와 현장학습으로 이번 연수를 구성했다.
또 외부강사를 포함한 20여명의 물 관리 전문가를 통해 선진기술과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실증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물 재해가 잦은 데 비해 상·하수도 인프라는 부족하고 수질이 좋지 않아 전반적인 물 관리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K-water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시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해외 물 시장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 관리 역량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공사가 그동안 쌓은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과 역량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연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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