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향후 트럭 운전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화물차 운전자 총 3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운전자들이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만족한 것은 ‘높이 제한구간 회피’ 기능으로 전체 응답자의 73%인 270명이 선택했다. 일반 승용차에 비해 차량이 크고 높은 화물차는 높이 제한 구조물에 충돌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화물차 운전자의 가장 큰 고충으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량 제한구간 회피(40%) ▲실시간 빠른길 안내(39%) ▲갈림길 시인성(37%)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아틀란 트럭의 기능 중 향후 앱에도 추가되길 희망하는 기능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70%인 257명이 ‘좁은길 및 U턴 회피 설정’을 꼽았다. 이 역시 골목길이나, 농로길에서 통행이나 유턴이 어려운 대형차량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어 ▲화물차 전용 편의시설 검색(46%) ▲연비절감을 위한 에코경로(34%) ▲시간 제한구간 회피설정(26%) ▲경로상 주유소 검색(20%) 등의 순이었다.
맵퍼스 마케팅팀 김민성 팀장은 “맵퍼스는 아틀란 트럭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화물차를 위한 내비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를 앱에서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향후에도 사용자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받아 화물차 관련 데이터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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