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산업일반·정책·재계

코레일, 교통카드 안 찍고 타는 ‘스피드 게이트’ 개발

2018-06-19 10:20:06

사진=코레일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코레일 제공
[로이슈 김주현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전철역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스피드 게이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피드 게이트는 승객이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앱 ‘모바일 레일플러스(R+)’를 설치하고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고속도로의 하이패스를 이용하듯이 전철역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스피드 게이트를 이용하면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시키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양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들고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을 개선했다.

코레일은 올해 11월 중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광역철도 구로역을 시범역사로 지정하여 운영한 후 내년 초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피드 게이트 전용 결제 장치를 기존 개찰구에 장착하면 전체적인 설비 교체 없이도 시스템을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비용 부담없이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