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AG 감독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장거리 주행 능력까지 갖춰 ‘자유’라는 단어를 단적으로 상징한다”며 “특히 오리엔탈 감성이 느껴지는 ‘미션-E’의 새로운 모델명은 포르쉐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첫 전기 스포츠카다”고 설명했다.
타이칸은 최고출력 600마력을 발휘하는 2개의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모터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5초, 200km까지는 12초가 걸리지 않는다. 현존하는 전기차 중 전례 없는 지속적인 파워를 보장하며 어떠한 성능 저하 없이 차량 가속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 km(유럽 NEDC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한편 포르쉐는 올 한 해 동안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6일~17일 주말 동안에는 슈투트가르트의 공장 부근에서 열리는 공개 기념행사에 포르쉐 직원과 지역 주민, 유망 고객 및 포르쉐 팬들을 초청, 세대 간 교감을 위한 활동과 공장 투어, 밴드 공연, 르망24시 내구 레이스 및 독일-멕시코 월드컵 경기 중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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