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만300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만 1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물드림 캠프를 찾았다.
물드림 캠프는 수돗물 정수과정과 수력발전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흙탕물 정수 실험 ▲모형 발전기 만들기 등 물을 소재로 한 2개의 과학실험과 이론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로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 방문형’과 댐과 정수장 등 K-water 물 관리 현장 견학과 연계한 ‘현장 견학형’ 2개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중학생 참가자에게는 K-water 직원과 함께 물 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체험 시간이 별도로 주어진다.
올해부터는 상대적으로 체험기회가 적은 농촌 및 도서산간 학생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지역별 댐과 정수장을 중심으로 교육장소를 기존 10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운영한다.
‘물드림 캠프’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며 참가신청은 체험희망일 최소 2주 전, 교육부 진로체험 홈페이지 ‘꿈길’ 또는 K-water 물드림 캠프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한정된 자원인 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물드림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지식과 더불어 물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물드림 캠프로 2014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12년과 2017년에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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