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인 위르겐 스탁만은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하면서 폭스바겐 브랜드에 대한 높아진 선호도를 전세계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특히 본국인 독일과 미국 및 남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 후 14만대를 판매한 폴로 등 신모델들도 전세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각 지역 및 시장별 실적을 살펴보면 독일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및 티록 등 SUV 신모델들이 높은 수요를 창출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거뒀다.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총 15만8000만대를 판매했다. 서유럽 시장에서 12.9%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2.7%의 성장률을 기록한 러시아를 포함해 동유럽 시장에서는 1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인 4만6200대를 인도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라인업을 확대한 SUV 모델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4만2100대가 인도됐다. 남미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폴로와 비투스(Virtus) 모델에 대한 높은 인기 덕분에 동월 대비 43.3% 증가한 2만8800대가 고객들에게 전달됐다.
단일 시장으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지난 4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24만7400대가 인도되며 역대 4월 단일 인도량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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