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09억원(전 분기 대비 0.6% 증가), 영업이익 114억원(전 분기 대비 62.4% 증가, 영업이익률 14.1%)을 기록했다. 국내 FPCB 업황이 악화되고 부정적인 환율에도 OLED 소재 매출 확대 및 마진 개선을 이뤄냈다는 것이 NH투자증권측 평가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 따른 실적 부진과 국내 FPCB 업황 악화, 전방산업 수요 부진 등으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던 상황에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로 주가가 반등세를 탈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예측했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대형 및 소형 OLED 소재 매출 확대에 힘입어 이녹스첨단소재의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현 주가는 올해 EPS(주당순이익) 기준 PER 12.9배로 국내외 IT 소재업체 평균인 20배 대비 저평가되어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 OLED 소재의 경우 주요 고객사 패널 출하량 확대로 분기별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소형 OLED 소재 매출 확대도 예상되며 이녹스첨단소재의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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