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IT·전자·방송·게임

자동차만 운전해도 코인이 쌓인다구요? 클라우드퓨전, 자동차 통한 미니마이닝 서비스 발표

2018-04-25 18:17:43

클라우드퓨전 홍성호 이사. (사진=퓨전데이타)이미지 확대보기
클라우드퓨전 홍성호 이사. (사진=퓨전데이타)
[로이슈 심준보 기자] 자동차만 운전해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

25일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 클라우드퓨전에 따르면 운행중인 자동차로부터 전원을 공급받고, 자체 인터넷 연결을 통해 미니마이닝(소규모 암호화폐 채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문업체 퓨전데이타의 자회사인 클라우드퓨전은 24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퓨전데이타 솔루션 데이’에서 “클라우드퓨전은 서버 안정성과 외부 해킹에 대한 보안성, 내부 거래 방지에 대한 신뢰성을 모두 확보한 거래소가 될 것”이라며 “그 외에도 자동차를 통한 미니마이닝과 암호화폐로만 거래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퓨전 홍성호 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클라우드 셧다운 드라이브(가칭 CSD)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 ▲기타 클라우드 마이닝과 거래 등 보안 웹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CSD(가칭)는 전자컨텐츠를 하드디스크나 USB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서비스다. CSD를 이용할 시 저장된 자료는 폐쇄망에 들어가고 전원은 내려간다.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으면 해킹 피해가 일어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료에 대한 보안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홍 이사는 설명했다.

홍 이사는 “저장된 자료는 관리자를 비롯해 아무도 접근할 수 없으며, 전원 역시 임의로 켜고 끌 수 없다”라며 “자료에 접근하기 위해선 생체인증 등 블록체인 기반 인증이 필요하며, 현재는 암호화폐 저장이 가능한 전자지갑과 이미지, 문서 컨텐츠 등을 저장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해선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는 3분기 내에 런칭 예정이며, 자체적인 코인도 개발 중”이라며 “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을 통한 ICO를 통해 런칭 예정인 자체 거래소를 비롯 타 거래소에도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암호화폐와 실생활을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거래소 코인을 통한 온/오프라인 매장(가칭 CF Mall)도 거래소와 동시에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이사에 따르면 CF Mall은 현금이 아닌 암호화폐를 통해서만 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은 클라우드퓨전의 자체 결제 시스템을 거쳐 상품 구매나 카페・펍 등 편의공간을 대여할 수 있다. CF Mall에서는 투자자와 투자자간의 암호화폐 P2P 거래도 이뤄질 예정이며, 서울 명동을 비롯한 전국에 매장 런칭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퓨전 관계자는 “3분기에 열릴 자체 거래소는 애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거래증감폭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모회사인 퓨전데이타의 노하우로 외부 해킹에 대한 보안과 망 분리를 통한 내부 거래 방지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