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투자포인트로 해외판매의 성장 주도,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한 드라마사징에서의 입지 강화, 중국과의 정치적 관계 개선으로 인한 중국향 매출 재개 및 확대를 꼽았다.
SK증권은 2016년 424억원에 머물렀던 해외 매출이 지난해 651억원까지 증가했고, 올해엔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과 판권매출로 1249억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시장에서의 입지 역시 우수한 제작인력확보와 전속 시장을 통한 안정적 제작환경, 상장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 성공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SK증권은 전했다.
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올해 스튜디오 드래곤의 매출액은 3769억원(전년 대비 31.4% 증가), 영업이익은 690억원(전년 대비 109.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올해 27편 이상의 작품 제작과 해외사업 및 OTT, VOD 판매 활성화로 인한 이익부문에서의 확대가 주목할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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