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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미디어가이드, 신생 화장품 브랜드 중국 진출 '판매목표 200% 달성'

2018-03-28 20:05:21

(사진=올미디어가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올미디어가이드)
[로이슈 임한희 기자] 올미디어가이드가 한국에 지사를 개설한지 몇 개월만에 신생 화장품 브랜드를 중국에 진출 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28일 올미디어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베이징 공항 T3게이트 LED광고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2억8천개 이상의 인기드라마, 예능 등의 영상을 보유한 중국 5대 동영상 매체(아이치이, 유쿠 알리바바, 텐센트, 소호, 러스)에 올미디어가이드의 핵심기술로 정밀 타겟팅을 하여 프리롤광고의 형태로 게재가 되었다.

중국 모바일 광고를 통해 광고를 시작한지 수일 만에 이미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고, 총판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2017년 사드 배치를 계기로 일부 극우단체들이 한때 인터넷 공간에서 한국산 제품 불매운동을 주도하고, 한국 단체관광 금지조치로 유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도 줄었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여전히 한국 화장품을 좋아한다.

특히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양국 간에 갈등이 이어졌던 작년 한 해 동안 한국 화장품의 중국 판매는 23.4%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광고 노출이 시작하자 해당 쇼핑몰로 많은 사용자가 몰렸으며 제품의 대한 문의가 늘어 판매가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결국 광고 노출 2일만에 광고주가 원하던 판매량을 넘어섰다. 제무 화장품 대표는 “중국에서 브랜드를 알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 제품의 판매가 거의 전무했으나 올미디어가이드와의 협업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간혹 홍콩에 노출을 원하는 광고주들이 있는데, 홍콩의 경우 중국본토와 다른 법과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다. 아이치이 광고부문 대표는 “爱奇艺 根本就没做香港业务 他们只做中国国内业务 (아이치이는 중국 대륙업무만 하지 홍콩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홍콩에서 아이치이 광고를 하면 불법입니다.)”라고 했으며, “아이치이 플렛폼으로는 홍콩에 영상 광고 노출이 불가하고 홍콩지역에선 유튜브광고가 일반적이다”라고 전했다.

신생 화장품 브랜드 광고주는 중국 내 총 판권이 포함된 수권서까지 전달하여 광고뿐만 아니라 유통 등의 중국 전역의 비즈니스를 통째로 맡길 계획이다.

이에 앞으로도 올미디어가이드 한국지사는 수요와 소비층을 정확히 타겟팅하여 중국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으며 광고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이 간절히 원하는 유통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올미디어가이드 관계자는 "신생 화장품 브랜드에게 성공적인 중국 진출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것에 대해 관련 중국 업계의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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