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우리은행 창원금융센타 은행원은 지난 3월 2일 은행을 방문한 여성이 누군가와 초조하게 SNS를 보내며 다액현금을 해외 송금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설득과 동시에 경찰에 신고해 56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했다.
실제로 방문고객인 H씨(57·여)는 미국 군인을 사칭해 “현재 파견 나온 곳에서는 금괴를 헐값에 구할 수 있으니 택배비 등 금괴 해외 송금비용을 보내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 통장에 입금해둔 돈을 송금하려던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중부서는 “앞으로도 금융기관을 상대로 적극적인 전화사기예방 활동과 금융기관의 범죄신고 활성화로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시민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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