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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삼호정밀, 맞춤형 인력양성 업무협약

2018-03-05 18:54:07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교도소)이미지 확대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교도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우희경)와 삼호정밀(대표이사 김일천)은 5일 부산교도소 회의실에서 ‘희망이음 사업’(2015년부터 법무부와 방위사업청간 협업)을 통한 취업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군수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수형자들에게 전수함으로써 직업훈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양성, 출소 후 취업까지 연계해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도모 및 재범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부산교도소는 2015년부터 전국 교정시설 중 최초로 ‘희망CNC작업장’(부싱, 볼트, 밸브 등 총 15종 군수품납품)을 운영하면서 수형자에게 다양한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희경 소장은 “삼호정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이론과 현장기술,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아울러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양성해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복귀는 물론 재범 없는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1995년부터 군수품을 납품해온 김일천 대표는 “수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사회에서 소외된 수용자들에게 교육 전수해 출소 후 취업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의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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