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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에서 I.D. 비전 컨셉 세계 최초 공개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 탑재한 순수 전기차…2025년까지 20종 출시

2018-02-21 15:12:21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I.D. 비전 컨셉 세계 최초 공개.(사진=폭스바겐)이미지 확대보기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I.D. 비전 컨셉 세계 최초 공개.(사진=폭스바겐)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I.D. 비전 컨셉’을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I.D. 비전 컨셉은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다. 깨끗한 도로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며 우아하면서 감성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I.D. 비전의 내부는 스티어링 휠 등의 눈에 보이는 조절 장치가 없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제는 나이가 많아 운전이 불편한 사란들도 운전이 가능해졌다.

또 I.D. 비전 컨셉에 탑승한 탑승객들은 주행 중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가상 호스트’ 기능을 통해 자동차는 탑승객들과 음성으로 대화하면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개인 취향에 맞춘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이 가능하다.

I.D. 비전 컨셉은 길이가 5m며 출력은 225 kW, 최고 속도는 시속 180㎞다. I.D. 비전 컨셉에 체결된 11kW 리튬 이온 배터리는 최대 665km의 주행거리를 가능케 한다. 또 인텔리전트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최대의 효율을 발휘해 차량을 구동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I.D. 비전은 최적의 비용으로 장거리를 주행하고 최대의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해 폭스바겐이 앞으로 선보일 모든 전기차의 기술적 근간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전기 자동차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2020년을 시작으로 콤팩트 사이즈의 전기차 I.D.를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새로운 SUV 전기차 I.D. 크로즈, 마이크로 버스인 I.D. 버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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