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경 태종대에 방문했던 행인이 “태종대 등대 바위밑에서 사람이 살려달라”고 하고 있다며 119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 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부산서 구조대,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에 급파, 같은날 오전 8시 52분경 태종대 등대 밑 해상 갯바위에 고립돼 앉아있던 박모씨를 발견하고 부산해경 구조대가 해상에 입수해 접근한 다음 구조했다.
박모씨는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 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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