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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0월 브랜드 역사상 월간 최대 실적 기록

전세계 55만900대 인도…지난해 동월대비 7.7% 상승

2017-11-10 1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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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 10월 한 달간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55만900대를 인도하면서 브랜드 역사상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7.7% 늘었으며 누적실적 역시 총 504만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올랐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10월이었다. 중국시장에서는 지난해 동월 대비 2만6000대를 더 인도하며 특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밖에 여러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 차에 대한 지속적인 강한 수요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유럽에서 총 13만1300대를 인도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형 폴로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이탈리아에서의 인도량은 작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으며 폴란드에서도 같은 기간 15.3% 증가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중앙 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해 인도량이 11.7%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14.6%의 성장률을 보인 러시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지역에서는 10월 4만9300대를 인도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3%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11.9% 늘어난 2만7700대를 기록했으며 캐나다에서도 31.5% 증가한 6700대를 기록했다.

남미지역에서는 3만5900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돼 지난해 동월 대비 61.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73.6%의 성장률을 기록한 브라질과 44.5%의 성장률을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역할이 컸다. 이들 시장에서는 골(Gol)과 보야지(Vayage)가 속한 소형차 부문이 작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총 30만3800대로 9.2%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티구안 라인업에 대한 높은 수요도 계속 이어져 10월 37.2% 증가한 3만1100대였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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