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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1% 증가, 선진국은 석탄 소비 감소…5년새 증가폭 최대

2016-06-20 23:58:23

[로이슈 위현량 기자] 한국은 11% 증가, 선진국은 석탄 소비 감소…5년새 증가폭 최대
(사진=‘KBS NEWS’방송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BS NEWS’방송화면 캡처)
대표적인 화석연료인 석탄 소비량이 지난 5년간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힘입어 많이 줄었지만 한국에서는 증가했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BP가 최근 발표한 세계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석탄 소비는 9억7920만톤으로 1982년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10억톤 아래로 떨어졌다.

2010년보다는 12.2% 감소했고 특히 미국의 소비량은 24.5% 급감했으며 캐나다에서도 21.6%나 줄었다.

하지만 한국 석탄 소비량은 2010년 7590만t에서 지난해 8450만t으로 5년 새 1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10.2% 증가하며 한국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고 주요 석탄 소비국 인도는 39.0% 늘어났고 이들 나라는 상대적으로 소비량이 적은 국가로 확인됐다.

선진국에서는 독일과 일본이 각각 1.6%, 3.2%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또한 네덜란드(40.8%)와 스페인(109.2%)도 석탄 소비량이 늘었지만 이들 나라는 상대적으로 소비량이 적다.

위현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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