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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혼ㆍ친권ㆍ양육권…이우재 항소

2016-01-14 11:58:24

[로이슈=신종철 기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 부부가 결국 이혼했다. 결혼 17년 만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14일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이부진)와 피고(임우재)는 이혼하라”고 판결했다.

또한 재판부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에 대한 양육권과 친권에 대해서도 엄마인 이부진 사장에게 지정했다.

현재 아들은 이부진 사장이 양육하고 있는데, 아들에 대한 임우재 고문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결정됐다.

이날 재판 선고 공판에는 양측의 법률대리인들만 참석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임우재 고문의 대리인으로 활동하는 조대진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항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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