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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서, 침몰 501 오룡호 26일 감천항 입항 예정

러시아선박 이용, 외국인 구조선원과 사망선원 입항

2014-12-24 18:32:09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지난 1일 북태평양 베링해역에서 조업 중 침몰한 501 오룡호 외국인 구조선원(필리핀 3명, 인도네시아 3명) 및 사망선원(21명)이 러시아 선박 A호(5천톤급)를 이용해 26일 오후 부산 감천항으로 입항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해양서는 어획물 운반선인 러시아 선적 A호가 24일 오후 5시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출항한 것을 확인했다.

▲501오룡호.<부산해양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501오룡호.<부산해양서제공>
원활한 통관 절차 진행을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 세관, 검역소에서 현장 검사를 실시하고, 구조선원은 부산진구 춘해병원에서 건강검진 실시 예정이다.

사망선원은 부산진구 시민장례식장에 안치해 부산해경, 검찰, 국과수와 사전 업무 협조를 통해 신원확인 절차 후 해당국 대사관에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산해경은 생존자 건강검진이 종료되면 부산해양서로 이동,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퇴선당시 상황 등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501 오룡호의 러시아 감독관에 대한 조사는 부산해경, 부산안전심판원 등 3명이 러시아 출장조사차 24일 오전 10시 출국, 러시아 캄차스츠키항에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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