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신종철 기자] ‘KBS 블랙리스트’ 존재 의혹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던 방송인 김미화씨가 이번엔 KBS 문제 때문에 이미 촬영했던 잡지표지 모델 사진도 실리지 못하게 됐다고 의혹을 제기해 또다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노숙인 자활 잡지 ‘빅이슈 코리아’ 표지용 사진 촬영을 했지만 (잡지사 측에서) KBS 사태 때문에 표지로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는 메일이 왔다며 결국 표지모델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미화씨 트위터
그는 트위터에 “지난달에 노숙인 자활을 위해 만든 잡지 ‘빅이슈’에 표지를 찍어 달라 해서 일부러 강남 어딘가에 가서 표지를 찍고 왔다”며 그런데 “그 달에도 (표지 모델사진 출간을) 미루더니, 오늘 메일이 와 있다. 그 잡지에 고문위원이 5, 6명 계신데, KBS 사태 때문에 내가 그 잡지에 표지로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김씨는 “그 잡지는 노숙인 자활을 위한 잡지 아니었던가”라고 곱씹으며, 잡지마저 KBS가 영향을 미치거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남겼다.
그는 이어 올린 글에서 “저는 지금 이 순간에 길에서 열심히 잡지를 팔아서, 자신감을 되찾고 계신 노숙인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선의를 가진 기부로 만들어지는 이 잡지가 건강한 정신으로 가득 채워지기 바란다”고 뼈있게 당부했다.
김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노숙인 자활 잡지 ‘빅이슈 코리아’ 표지용 사진 촬영을 했지만 (잡지사 측에서) KBS 사태 때문에 표지로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는 메일이 왔다며 결국 표지모델도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미화씨 트위터
그는 트위터에 “지난달에 노숙인 자활을 위해 만든 잡지 ‘빅이슈’에 표지를 찍어 달라 해서 일부러 강남 어딘가에 가서 표지를 찍고 왔다”며 그런데 “그 달에도 (표지 모델사진 출간을) 미루더니, 오늘 메일이 와 있다. 그 잡지에 고문위원이 5, 6명 계신데, KBS 사태 때문에 내가 그 잡지에 표지로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김씨는 “그 잡지는 노숙인 자활을 위한 잡지 아니었던가”라고 곱씹으며, 잡지마저 KBS가 영향을 미치거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남겼다.
그는 이어 올린 글에서 “저는 지금 이 순간에 길에서 열심히 잡지를 팔아서, 자신감을 되찾고 계신 노숙인 여러분들을 위해서도, 선의를 가진 기부로 만들어지는 이 잡지가 건강한 정신으로 가득 채워지기 바란다”고 뼈있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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