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이 박연차 회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으로 입사하는 것은 검찰의 건전한 권위를 크게 훼손시킨 것”
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 전 중수부장은 전직 (노무현) 대통령을 매우 억울하고 불행한 죽음에 이르게 한 박연차 게이트를 총괄하지 않았는가”라며 이 같이 비난했다.
송 부대변인은 “이 전 중수부장이 박연차 회장의 항소심을 맡지 않는다 하지만 박연차 회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으로 가는 것은 아무리 봐도 개운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특정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가 변호사로 둔갑해 해당 사건 피의자의 변호를 맡을 경우 도덕성, 윤리성은 곤두박질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법무법인 바른은 박연차 게이트의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51ㆍ사시 24회) 전 중수부장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 부장은 법무부 검찰과장, 대검 정보기획관과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했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후인 지난 7월 중수부장을 사임했다.
민주당 송두영 부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 전 중수부장은 전직 (노무현) 대통령을 매우 억울하고 불행한 죽음에 이르게 한 박연차 게이트를 총괄하지 않았는가”라며 이 같이 비난했다.
송 부대변인은 “이 전 중수부장이 박연차 회장의 항소심을 맡지 않는다 하지만 박연차 회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으로 가는 것은 아무리 봐도 개운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특정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가 변호사로 둔갑해 해당 사건 피의자의 변호를 맡을 경우 도덕성, 윤리성은 곤두박질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법무법인 바른은 박연차 게이트의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51ㆍ사시 24회) 전 중수부장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 부장은 법무부 검찰과장, 대검 정보기획관과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했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후인 지난 7월 중수부장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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