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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호치민서 ‘일렉스 베트남 2025’ 개최..."LS·HD현대와 ‘K-전력’ 선보인다"
코엑스(사장 조상현),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는 16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일렉스 베트남(ELECS VIETNAM)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표 전력·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에 이어 개최되는 전시회로 발전,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등 5개 국, 118개 사, 192부스가 참가하여 베트남 현지에서 전력·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였다.이번에 주목할 점은 한국의 대표 전력·에너지 기업인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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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건물 수명 높이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 개발
효성중공업이 콘크리트 내부 철근 부식을 억제하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기술은 콘크리트 모체의 알칼리성을 강화해 탄산화 저항성을 높이고, 외부 도료를 통해 수분 및 이산화탄소 침투를 차단하는 이중 복합 기술이다. 콘크리트 탄산화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콘크리트 내부에 침투해 철근 부식을 유발하는 현상이다.특히 기존 수성 도료 대비 10배 이상 높은 신장률로 외벽 미세균열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바닷가 등 염도가 높은 환경에서의 내염 성능도 일반 수성 제품 대비 2-3배 뛰어나 건물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효성중공업은 2023년부터 청주대학교, 동남기업과 함께 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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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 물량 10년새 최저…‘부산·세종·광주’ 3년새 반토막
올해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최근 10년 새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2년 시작된 불황으로 분양이 줄어든 여파다. 특히 부산과 세종, 광주는 2022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8만7432가구로 예정돼 있다. 33만6199가구가 입주한 2022년 대비 약 15%에 달하는 4만8767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2022년부터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새 아파트 분양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 올해 입주 가뭄으로 이어진 것이다.시도 별로 보면 총 7개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감소한다. 광주는 2022년 1만3716가구에서 올해 4820가구로 약 65%가 감소할 예정이며 부산은 같은 기간 2만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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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치솟는 분양가…합리적인 분양가 ‘내 집 마련’ 어디?
최근 광역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가속화하며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분양가격지수는 220.9로 전년 대비 6.8포인트가 올랐다. 분양가격지수란 2014년의 아파트 분양가를 100으로 설정해 지수로 산출한 것이다. 예를 들어 지수가 220.9라면 지난 11년 동안 분양가격이 120%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러한 분양가격지수는 최근 1년 동안 인구가 많은 광역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먼저 수도권의 경우 올해 5월 서울 분양가격지수가 225.4로 전년 대비 34.5포인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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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대란’ 현실화…신규 분양으로 쏠리는 ‘실수요’
최근 정부가 발표한 6.27대책으로 아파트 매매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매매시장뿐 아니라 전세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6월 28일부터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는 경우 6억원 초과 대출이 금지되며, 다주택자는 주담대 자체가 원칙적으로 차단됐다. 또 전세를 끼고 집을 매입하는 일명 ‘갭투자’에 활용돼 온 전세 대출도 막혔다.기존 임대차 계약은 유지되는 반면, 신규 전세매물은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7월 8일 조회 기준) 최근 1개월 사이 서울 전세매물은 2만5599건에서 2만4819건으로 3.1% 줄었으며, 경기는 2만5059건에서 2만4071건으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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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착공 11.1%↓·분양 7.7%↓’…경기권 수요 이동
서울 주택 시장의 공급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서울과 가까운 경기권 지역으로 수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특히 김포 등 서울 생활권 인접지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메리트를 바탕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서울의 주택 착공 및 분양 실적은 올해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서울에서 착공된 주택은 1만78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었다. 분양 승인 역시 5,612가구에 그쳐 전년 대비 7.7% 줄었다.서울의 공급 위축과 더불어 지속적인 인구 감소도 인근 지역의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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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주절벽 대비해야”…지금 노려야할 수도권 유망지역은?
내년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올해 대비 20% 감소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20%대 감소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특히 서울 및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 부족이 본격화할 것으로, 실거주 및 투자 수요 모두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6년 전국에서 아파트 총 21만2216가구(공공·민간 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28만3961가구 대비 25.27%가 줄어드는 수준이다.특히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해(36만4845가구)보다 22.17%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20% 이상 감소율을 기록했다. 입주 물량이 2년 연속 20% 이상 감소율을 보인 것은 1990년 관련 통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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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3만5000가구 분양…올 들어 ‘최고치’
하반기 첫 시작인 7월 분양 물량은 올 들어 최고 수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 이후 정책 방향이 다소 불확실했던 상반기와 달리, 분양 일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브랜드 단지들이 수도권과 지방 주요 거점에 집중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내 집 마련의 시기로 평가된다.또 경기에서는 교통이 좋고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고양, 광주, 김포 등 지역에 브랜드 단지가 몰려 있는 만큼 실수요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분양 물량은 전국 43곳 3만5856가구로 올 들어 가장 큰 수치다. 일반분양분은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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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효성, 멸종위기 비단벌레 국내 첫 자연 방사
효성이 인공증식한 멸종위기종 비단벌레를 국내 최초로 자연에 방사하며 생태계 복원에 나섰다.효성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소속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경남 밀양 표충사 일대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임직원들은 비단벌레 서식 환경을 함께 점검하고, 인공증식에 성공한 비단벌레를 생태 서식지에 방사했다.비단벌레는 초록, 금색, 붉은색 등 금속성 광택을 띠는 빛깔로 인해 ‘비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희귀 곤충이다. 개체 수가 극히 적어 천연기념물 제496호이자 멸종위기 1급 곤충으로 지정되어 있다.이번 행사는 인공증식 기술을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확장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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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프리미엄 동시에”…‘중대형 아파트’ 다시 주목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주거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던 흐름 속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꾸준히 유지됐으며, 최근에는 가격 상승률, 청약 경쟁률 등 다양한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공급량 자체가 제한적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년)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 98만 4,360가구 중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는 11만2224가구(11.4%)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중소형(60~85㎡) 아파트는 67만5918가구(68.7%)가 공급됐고, 소형(60㎡ 이하)은 19만8595가구(20.2%)였다.이처럼 희소성이 커지면서 중대형 아파트는 가격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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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미분양 3개월 연속 감소세
의정부와 김포 등 일부 경기도 지역에서 지난해 미분양 주택이 크게 줄며, 지역별 시장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체 미분양 물량도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도 전반의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게 한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미분양이 896가구 있었던 의정부는 2024년 말 540가구로 356가구가 줄어 경기도 내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의정부는 지난해 총 5개 단지 1178가구가 신규 분양했는데 5개 단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으나 꾸준히 계약을 성사시키며 미분양 물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이어 김포가 567가구에서 253가구로 314가구가 줄어 경기도 내에서 2번째로 많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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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1억 가까이 껑충”…국평 분양가 7.7억원 시대 돌입
전용면적 84㎡, 이른바 ‘국민평형’의 분양가가 7억원대에 진입했다.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년간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7억723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2023년 6월~2024년 5월) 6억7738만원보다 9496만원 상승(전용 84㎡ 기준, 단순 평균 적용)한 수치로,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서울이 17억6735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고 뒤이어 제주(8억8625만원), 부산(7억8775만원), 대구(7억7081만원) 경기(7억507만원), 대전(6억8600만원), 인천(6억7758만원) 순이었다. 사실상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국평 기준 7억원 이상의 분양가가 보편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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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출근길 따라 뜨는 ‘스마트 입지’…6월 분양 노려볼까?
대기업이 들어선 지역의 주거지는 더 이상 단순한 ‘직장 근처’가 아니다. 교통, 교육, 상업 인프라까지 함께 성장하며 도시 전체의 가치까지 끌어올리는 힘을 가진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본사를 두거나 핵심 사업장을 운영 중인 지역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스마트 입지’로 자리 잡았다.이들 지역은 꾸준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주택 시장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을 바탕으로 한 수요층이 탄탄한 데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개발 계획이 인근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연스레 복지·교육·문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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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늘고, 입주 줄었다”…경기도, 6월 1만여가구 분양
정권 교체기와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친 상황에서도 부동산 시장은 반대로 움직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3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3460건으로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4월에도 5만693건으로 5만 건대를 유지했다. 특히 경기도는 1만4031건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짙을수록 거래는 위축되기 마련이지만, 오히려 실수요를 중심으로 매매가 늘어난 것이다.이 같은 흐름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학기 시작과 맞물린 봄 이사철, 서울 집값에 대한 부담으로 경기권으로 유입된 대체 수요, 그리고 금리 인하 기대감과 일부 대출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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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서울에너지공사와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효성중공업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효성중공업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효성중공업 본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준 개발 △수소 충전설비 국산화 및 실증 협력 △청정수소발전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토털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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