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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전체 거래량 90% 육박…없어서 못 판다
사회적으로 3~4인 이하의 소규모 가족 구성 형태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 아파트는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주택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특히 평면 설계 기술의 진화로 대형 타입 못지 않은 공간 활용도까지 갖추게 된 요즘, 중소형 단지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진다. 중소형 단지의 인기는 거래량에서 잘 드러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전체 거래량(1,217,661건) 중 전용 60~85㎡의 중소형 타입이 55.7%(678,814건)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60㎡ 미만의 소형 타입이 32.9%(400,486건)를 차지했다. 85㎡ 이하 타입에서만 전체의 90%에 가까운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집값의 오름폭 역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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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망사고 가장 많은 100대 건설사 명단 공개
GS건설이 올 2분기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4월~6월 2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100위 건설사 및 발주청의 명단을 공개했다. 그 결과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건설사는 GS건설로 확인됐다.국토부에 따르면 GS건설의 경우 지난 4월 6일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현장에서 부주의로 인한 굴착기 해상전복으로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이틀 뒤인 8일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에서도 터널 첨단부 암반탈락으로 1명이 사망했다. 이어 지난 5월 7일에도 안전고리를 미체결한 근로자 추락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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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아파트의 진화…최신 주거 트렌드 선도
코로나19 사태로 주거 시설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트렌드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그동안 ‘집’이라는 공간은 휴식이 주된 목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거·업무·놀이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이처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주거 시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건설사들은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있다.대림산업의 경우 최근 기술, 상품, 디자인과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새로운 맞춤 주거 플래폼을 공개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주거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도 ‘힐스테이트’에 새로운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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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부동산 규제에 ‘공격수’ 뜬다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정책이 이어지며 ‘공·격·수’가 부동산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격수’는 ‘공공기관을 배후에 둔, 격이 다른, 수익형부동산’의 약자다. 지난 10일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공격수’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 ‘집값은 반드시 잡겠다’는 정부의 전방위적인 주택시장 규제에 대출규제, 전매 제한 등이 상대적으로 덜한 수익형부동산으로 수요층이 몰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5월) 전국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및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12만6,954건으로 전년 동기(12만800건)에 비해 6,000건 이상 증가했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1월~5월) 7만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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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 부동산 시장 견인
대출규제와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대형에 비해 환금성이 좋은 중소형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 올해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된 물량 10건 중 8건이 85㎡ 이하 중소형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29만9132가구로 전체 거래량(34만9641가구)의 85.55%를 차지했다. 반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5만509가구에 그쳤다.매매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1월~6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살펴보면 전용면적 60㎡ 이하가 6.31% 올랐으며,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도 6.48% 뛰었다. 반면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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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문화 변천사…이젠 ‘3세대’ 시대
주택시장을 리딩하는 대형건설사들이 속속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서고 있다.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반응하고, 점점 높아져 가는 주택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다. 지금의 브랜드 아파트 문화는 약 20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전까지 대림 아파트, 현대 아파트, 삼성 아파트 등 기업의 이름을 따는 데에 그쳤던 아파트 네이밍은 2000년을 즈음해 브랜드화 되기 시작한 것이다. e편한세상, 래미안, 롯데캐슬 등이 가장 먼저 등장했으며 이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자이 등이 속속 론칭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몇몇 주요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브랜드가 등장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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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에너지 절감 시스템·설계 따라 ‘천차만별’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제2의 월세’라고 하는 관리비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커질 모양새다. 특히 주상복합과 노후된 연립/다세대주택 대비 아파트의 관리비가 비교적 저렴하게 집계되고 있고, 이 가운데서도 500~1,000세대 대단지 아파트는 더욱 효율적인 관리비를 나타내고 있어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도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전국 아파트의 관리비는 1㎡당 1,088원으로 주상복합(1,620원), 연립/다세대(1,654원)에 비해 최대 5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관리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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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중소형·대단지’, 부동산시장 주도할 새 키워드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가족 구성원이 변화하면서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날로 증가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정책을 내놓으면서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더욱 강력한 규제로 옥죄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방 부동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규제로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불황에도 집값 등락폭이 적은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증가되는 추세다. 이에 부동산 시장을 이끌 새 키워드로 지중대(지방·중소형·대단지)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실제 경상권의 신규 분양시장에서 지중대 아파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으로 경남 양산에 분양한 ‘사송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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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양 최고층 랜드마크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양시내 최고층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총 690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552실과 호텔형 생활숙박시설 138실로 구성되며,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호텔형 생활숙박시설은 한화호텔&리조트가 ‘마티에’ 브랜드로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주거형 생활숙박시설은 중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주거형 숙박시설의 타입별 가구수는 ▲74㎡ 111실 ▲88㎡ 441실 총 552실이다. 단지는 생활숙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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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규제 칼바람…서울 접근성 뛰어난 수도권 ‘방긋’
전매제한 강화, 6·17 부동산 규제 등 나날이 거세지는 부동산 규제에도 수도권(서울 제외) 부동산 시장은 움츠려들지 않고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 부동산 ‘주간 KB주택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17 부동산 규제 대책 발표 이후 인천과 경기 지역의 아파트 매매 지수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34개 시·구 중 인천 동구와 경기 동두천시를 제외하고 최소 0.1p에서 최대 1.5p까지 오름세를 기록했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경기 수원시가 11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부천시 110.7 △경기 군포시 109.5 △경기 광명시 109.3 △경기 용인시 108.4 순이었다. 6·17 규제 발표 전인 전월(6월 8일 기준) 대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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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잃은 수요자들 ‘오·생·도’로 몰린다
‘6∙17대책’, ‘7∙10대책’ 등 한 달 새 연달아 나온 부동산 대책으로 갈 곳을 잃은 수요자들과 유동자금이 ‘오·생·도’로 몰리고 있다. ‘오·생·도’는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도시형생활주택을 줄인 말로, 정부가 발표한 규제를 피한 비규제 상품으로 청약 규제나 대출 제한 등이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에는 설계의 진화로 인해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설계와 커뮤니티, 최첨단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췄다.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도시형생활주택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상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전국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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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양시장, 7월 1만2천여가구 물량 대기 ‘역대급’
올해 3분기 대구에 1만 6천여 가구의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늘어나는 ‘막차 수요’를 잡기 위해 공급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구에는 총 1만6,828가구(일반분양 1만2,32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물량인 5,990가구(일반분양 4,672가구)의 2.8배에 달한다. 올 상반기 전체 공급물량인 8,514가구와 비교해도 약 1.9배나 많은 물량이다.최근 대구 분양시장에 호황이 계속되고 있어 대규모 공급물량에도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올 상반기 대구에 공급된 17개 단지는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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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대구 수성구·서산 예천동... 지역 대표 ‘부촌(富村)’서 분양 잇따라
서울 강남, 대구 수성구, 서산 예천동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부촌에서 새 아파트가 속속 분양된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도심 노른자위에 위치해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지역 명문학교와 생활 편의시설 및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다. 부촌 내 아파트는 인근 지역보다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고, 침체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어 부동산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주요 부촌 주거지역 아파트 가격이 여전히 평균 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다. 대표 부촌인 서울 강남구는 3.3㎡당 5,716만원으로 서울시 평균보다 2,700만원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수영구가 3.3㎡당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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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GS건설 컨소시엄,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8월 분양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짓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이달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며 내달 11일 이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단지는 성남 원도심 재개발 지역에서 공급하는 4774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에 GS건설 ‘자이’와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가 더해진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신흥2구역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재생이 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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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 항아리 상권이 대세, “우리 동네 상권이 뜬다”
주택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아리상권이 안정적인 상가 투자처로 재조명 받고 있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다양한 업종의 상가가 고도로 집중됨에 따라 타 상권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 소비자들이 거의 유출되지 않는 상권을 의미한다. 통상 인근 대규모 주거지역이나 학교ᆞ관공서 등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곳에 조성되며 상권 범위가 주변 아파트나 도로, 주요 시설에 의해 한정되기 때문에 더 이상 팽창하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임차수요에 비해 상가 수량이 많지 않아 불경기에도 매출이나 임대 시세에 큰 변화가 없고 공실도 적어 투자처로 지목된다. 평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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