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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드라마로 여성폭력 막는다
서울시와 케이블채널 tvN 범죄 심리 수사극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여성 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서울시와 tvN 크리미널마인드는 8월~9월 두달간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여성 폭력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서울시 여성안정 정책을 알린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와 tvN이 보유한 SNS 채널에 '서울시×tvN 크리미널마인드가 함께 여성안전을 지킵니다'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게재하고 드라마 장면에 서울시 정책을 소개하는 자막을 처리한 1분 미만의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알린다. 가령 데이트 폭력이 나오는 장면이 방송되면 화면에 '데이트 폭력 상담이 필요하다면?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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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신입사원,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발’
한화건설 신입사원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27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2017년 상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현업배치에 앞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한화그룹의 ‘함께멀리’ 경영철학을 실천했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으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진행되고 있는 한화건설만의 차별화 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날 봉사활동에서 신입사원들은 책상 및 붙박이책장 설치. 표면 사포 작업 등 전문성을 살려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도서진열, 공사자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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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혁신교육지구에 80억 투입
경기 의왕시가 도내 12번째 혁신교육지구로 지정, 내년부터 80억여원 투입해 교육도시 실현에 나선다.의왕시는 26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총 87억여원(시80억원, 교육청7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색교육도시 모델, 지연사회 교육인프라, 지역교육공동체 등을 구축한다.세부적으로 ▲의왕 꿈누리 학교 지원 ▲학생자율동아리 지원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지원 ▲좋은도서관 만들기 ▲마을 생태·환경교육 ▲의왕사랑학교 등으로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한다.이어 ▲학생축제 ▲교육협력지원센터 운영 ▲청소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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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안과 신제품 19개 ‘루체’ 시리즈 출시
차바이오텍 계열 제약사로 ‘신약, 개발, 생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CMG제약(대표이사 이주형)은 오는 8월부터 녹내장 치료제 등 총 19개 안과분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CMG제약은 인공누액인 루체-에치에이(Sod.Hyaluronate), 항생제인 루체-엘(Levofloxacin), 소염제인 루체-에프(Fluorometholone)를 비롯해 항생제, 인공누액, 녹내장 치료제, 알레르기 치료제, 망막 질환 치료제, 백내장 치료제, 건성안 치료제 및 보조제 등 총 19개의 안과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기존 안과 제품과의 차별을 위해 모든 제품에 ‘루체(LUCE)’라는 브랜드 네임을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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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YESUV(예썹)” 스토닉 출시…역대급 가성비로 ‘눈길’
기아차의 소형SUV ‘스토닉’이 경제성과 안전성, 스타일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역대급 가성비’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시장에 나왔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사장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박한우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스토닉의 균형잡힌 상품성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소형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닉(STONIC)이라는 차명은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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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및 내일날씨] 푹푹찌는 무더위 경북-서울 등 전국 올들어 최고조...장마비는 언제?
오늘날씨는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12일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경주의 낮기온이 38도에 육박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특히 초복에 걸맞게 날씨도 치솟아 실제 체감온도는 40도를 육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폭염은 이날 경북 지역을 강타했는데 경북과 영남 지역의 이날 기온은 대부분 37도 언저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강원도 역시 34~5도에 육박하는 등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오늘 날씨와 더불어 내일날씨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상청 기상특보에 따르면 푹푹 찌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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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임종성, ‘안심 택시운전 자격법’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사진) 의원은 ‘안심 택시운전 자격법’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현행법은 버스나 택시와 같은 사업용 자동차의 자격면허 시험응시자 및 운수종사자에 대해 범죄경력을 확인하여 상습 음주운전 및 살인, 성범죄 등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종사자의 경우 자격을 제한·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버스회사나 택시회사 등 운수회사에 종사하지 않고 자격면허만 소지하고 있던 퇴직자 또는 미취업자 등이 신규로 운송회사에 취업하게 될 경우, 시·도지사에게 이를 보고하기까지 최장 40일이 소요돼 이 기간 동안 범죄경력을 조회할 수 없어 적기에 부적격자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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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본격 추진
경기 평택시는 수백억 원을 들여 숲길과 예술공간, 체험장을 조성하는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2020년까지 830억 원을 들여 오성면 진위·안성천 일원에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오성강변(43.8㎞)은 평택·송탄·팽성·안중 생활권의 중심에 있으며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K-6),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가 인접해 있어 시민 휴식공간으로 최적지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친수공간을 활용해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숲길과 문화광장, 커뮤니센터, 수상레저, 자연생태 체험장, 농업체험 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162억 원을 들여 둑방 100리길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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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기아차 ‘스토닉’…소형 SUV ‘빅매치’ 예고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의 ‘코나’와 기아차의 ‘스토닉’의 빅배치가 예고되고 있다. 현대차 ‘코나’는 27일부터 국내 판매에 나섰고, 이날 기아 ‘스토닉’도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등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의 연비, 상세 사양 및 가격 등을 확정하고 27일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베일을 벗은 코나는 14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5012대를 기록한 바 있다. 사전계약에서만 올해 국내 판매계획인 2만6000대의 약 20%를 달성한 셈이다.코나는 개성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트림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패키지의 선택 사양을 구성했으며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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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MSCI EM지수 편입 수혜주는?
지난 21일 대형 수급 이벤트였던 중국 A주 MSCI EM(신흥시장 지수) 편입이 최종확정됐다. 편입 대상은 MSCI가 제시한 222개 대형주로 선정됐다. 시가총액 5%를 부분 편입하고 내년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리밸런싱이 시작된다.4년간의 시도 끝에 결정된 편입이었으나 시장 기대감에 비해 증시 반응은 아쉬웠다. 편입확정 첫 거래일 상해와 심천 증시는 각각 0.52%, 0.76%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수 편입에 따른 A주 자금 유입은 최대 160~180억달러에 불과한 상태다. 이는 A주 유통주 시가총액의 0.3%에도 못 미치는 미비한 규모다. 이에 따라 시장이 아닌 개별 종목으로 MSCI EM지수 편입 수혜주를 찾기 위한 접근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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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법원, 파면 박근혜씨 검찰 구속영장 즉시 발부해야”
참여연대는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박근혜씨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지 6일만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박근혜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전직 대통령이라도 잘못을 저지르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고, 국가 지도자의 위치에서 파면을 당할 정도로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행위를 한 것이라면 무관용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에 대해 탄핵인용 즉 파면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3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있는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조사를 받았다. 참여연대는 “법원은 법이 만인 앞에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지체 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해야 한다”며 “좌고우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이 밝힌 대로, 박근혜씨는 일괄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청와대는 여전히 증거확보를 위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비협조적이다”라면서 “박근혜씨의 증거인멸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뇌물수수죄, 직권남용죄, 공무상비밀누설죄 등 박근혜씨에게 적용된 13가지 범죄혐의 모두 중대한 범죄”라며 “더욱이 최순실, 정호성, 안종범, 김기춘, 이재용 등 공범들이 이미 구속된 상태에서 주범인 박근혜씨 구속은 당연하다”고 짚었다. 참여연대는 “법원은 박근혜씨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재판을 통해 무너진 법치주의가 바로서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져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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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자들과 판사들 25일 ‘법관인사제도 모색’ 학술대회 주목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원장 이철우)과 법관들로 구성된 법원 국제인권법연구회가 공동으로 <국제적 비교를 통한 법관인사제도의 모색–법관독립강화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오는 25일(토) 오후 2시부터 연세대 광복관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로스쿨) 이종수 교수와 강승용 교수가 <미국과 독일의 법관 인사제도 발제>를 발표한다. 또 김영훈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법관인사제도에 관한 법관 설문조사의 결 등 ‘대한민국의 법관 인사제도’에 대해 발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윤태식 연세대 법전원 교수, 차성안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판사, 하선화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법원 국제인권법연구회는 2011년 대법원 산하 전문분야연구회의 하나로 창립된 법관들의 자발적인 연구단체로, 현재 480여명의 법관이 회원으로 있다. 국제인권법연구회 초대 회장은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이었고, 현재 회장은 이진만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가 맡고 있다. 국제인권법연구회는 “창립 이후 법원 내부적으로 인권과 관련된 실무상의 쟁점에 관한 토론과 연구를 해 왔을 뿐만 아니라, 양심적 병역거부, 성소수자의 인권, 국제인권법의 국내 이행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법원 안팎의 학술단체와 공동학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다양한 모습으로 인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또 “연세대 법학연구소와 함께 올해 공동학술행사에서는, 인권의 실효적 보장을 위해서 독립적이고 공정한 사법부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인식 하에, 독일과 미국의 법관인사제도와 우리의 법관인사제도를 법관독립이라는 측면에서 학술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동학술행사에서는 전체 법관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중 500명이 넘는 법관의 답변 결과를 반영한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학자, 전문가, 시민사회 구성원이 함께 하는 공론의 장에서 우리 사법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과 우리의 법관인사제도를 성찰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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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황교안, 대통령기록물 지정 유보…검찰, 청와대 압수수색”
노회찬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른 대통령기록물의 보호기간 지정을 유보하고, 검찰은 신속하게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라”고 촉구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13일부터 대통령기록물 이관작업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통해 “검찰이 피의자로 입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고,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일당이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하고 직권을 남용하고 뇌물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범죄 현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정사상 최초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탄핵된 전직 대통령의 범죄행위를 의도적으로 감춰 진실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할 작정이 아니라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기록물의 보호기간 지정’을 검찰수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현행 대통령기록물법은 기본적으로 대통령기록물의 공개를 원칙으로 정하고 예외적으로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의 장’이 비공개로 분류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제16조), ▲대통령이 인사에 관한 기록물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기록물 ▲대통령과 대통령 보좌기관 및 자문기관 사이의 기록물 ▲대통령 보좌기관 사이의 기록물 ▲대통령의 정치적 견해나 입장을 표현한 기록물 등을 대통령(권한대행)이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원칙적으로 15년~30년 동안 열람이나 사본제작이 허용되지 않고, 자료제출도 하지 않을 수 있다(제17조)”고 설명했다. 노 원내대표는 “그렇게 되면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정호성, 안종범, 조윤선, 우병우 등 전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 오고 간 범죄사실이 담긴 문서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증거확보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특히 황교한 권한대행은 특검수사기간 연장이 절실한 상황에서 수사기간 연장 승인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법원의 압수수색 연장을 발부받은 (박영수)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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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8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티타임 토크’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광명시 각계각층의 여성들과 ‘티타임 토크’를 열어 임신·출산, 보육·교육, 일자리, 안전 문제 등 여성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소하2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티타임 토크에는 20~30대 직장맘, 40대 경력단절 여성, 20대 싱글 취업준비생, 육아휴직을 경험한 직장 남성 등 12명이 참석해 직장과 가정에서 겪고 있는 생생한 경험담을 쏟아냈다. 우선 아이를 키우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들은 일자리와 보육에 대한 고충과 제안을 말했다. 아이 둘을 키우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 윤영주 씨(42)는 “일자리를 알아보니 풀타임 일자리 위주여서 일자리를 찾기 쉽지 않다”며 “광명시 등 공공기관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오후 3~4시까지만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전업주부 배효선 씨(31)는 “정부는 저출산이 문제라고 하는데,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려면 대기 줄이 너무 길다. 출산 후에 아이를 마음 놓고 기를 수 있는 보육 정책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희 씨(37)는 “광명시는 보육시설, 도서관 등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임에도 종합병원이 없어서 급할 때는 다른 시로 찾아갈 수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광명시에서 청년 잡스타트로 일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손다혜 씨(26)는 “광명시 기업부터라도 남성 취업생을 선호하는 기업문화를 바꿨으면 한다”며 “시의 취업 교육도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개편해달라”고 주문했다.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도 나왔다. 밤늦게 주택가 골목길로 귀가하는 여성들을 동행해주는 ‘여성안심서비스’ 대원으로 일하는 최은경 씨(44)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여성들을 밤 10시~새벽 1시에 하루 평균 20여 명 동행해주고 있다”며 “여성들의 요청이 많으므로 안심대원 인원을 보충해주고, 호신술 교육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맞벌이가 늘면서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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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성가족부, 성평등인권부로 개편하겠다”
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안 전 대표는 '함께 바꿀 내일! 성평등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공약에서 △국민 모두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국가 대개혁 추진 △일·쉼·돌봄을 나누는 성평등 돌봄사회 실현 △소수자 혐오를 넘어 성평등 관점의 여성·아동·청소년 인권 보장의 3대 비전과 함께 세부전략을 제시했다. 안 전 대표가 제안한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국가 대개혁 추진 계획은 △명목적인 여성가족부를 국민 모두의 성평등한 삶을 보장하는 성평등인권부로 개편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각 여성비율 OECD 평균’ 추진 △국가의 실질적 성평등 보장 및 국가 목표 명시 위한 ‘성평등 개헌’이다.일·쉼·돌봄을 나누는 성평등한 돌봄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성평등임금공시제’ 도입과 ‘동일임금의 날’ 제정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여성의 전문성 강화! ‘청년-여성-디지털 인재플랫폼’ 구축 △쉼 있는 가족 돌봄을 위한 ‘가족돌봄휴직기간 확대’와 ‘돌봄가족 휴식일’ 도입 △남성과 여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평등 육아휴직제’와 ‘30일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도입 △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돌봄사회기본법’ 제정을 제안했다.소수자 혐오를 넘어 성평등 관점의 여성․아동․청소년 인권 보장에 대해서는 △여성인권보호를 위한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예산 확대’ △일상적 여성폭력 및 혐오범죄 방지를 위한 ‘국가책임 폭력안전망 강화’ △아동․청소년 인권강화를 위한 ‘성평등 인권 통합교육’ 정규교육과정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안철수 전 대표는 “국가의 책무로서 성평등을 실현함에 있어 리더가 성평등 철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할 때 분명 조금 더 나은 성평등 사회로의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면서 “오늘 발표한 성평등 공약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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