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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대대익선’…주거형이 원룸형 보다 7배 더 올라
오피스텔 면적이 클수록 가격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을 갖춘 이른바 ‘주거형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전국 ‘오피스텔 규모별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 3월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이 전년 동월 대비 10.5% 뛰어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60㎡ 초과~85㎡ 이하 9.4% ▲40㎡ 초과~60㎡ 이하 4.7% ▲40㎡ 이하 1.4% 순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전용면적 40㎡ 미만 오피스텔은 원룸형 구조다. 거실 외에도 독립된 방을 갖추려면 전용면적 40㎡는 넘어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수도권에서 60㎡ 초과~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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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세’ 부동산시장…‘입지’ 따라 수요자 관심도 ‘천차만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여파에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시작되며, 주택 시장을 향한 수요자들의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이다. 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4월까지 공급된 124개 분양단지 중 25%에 해당하는 31개 단지에서 미달 세대가 발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121개 분양단지 중 21개 단지(약 17.3%)에서 미달 세대가 나온 지난해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역 내 강남으로 불리는 알짜 입지에는 여전히 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집중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이달 SK에코플랜트가 부산시 해운대구에 분양한 ‘센텀 아스트룸 SK VIEW’의 1순위 258가구 모집에는 1만952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75.68 대 1의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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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 1분기 고객사 수 성장 전년 대비 220% 증가
모바일식권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대표 조정호)는 올해 1분기에만 250개에 달하는 기업과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신규 고객사 수 220% 성장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식권대장은 2014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모바일식권으로, 임직원의 먹고 마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기업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고, 임직원들은 이 포인트를 회사 인근 식당에서뿐만 아니라 사무실로 음식을 배달하거나 집으로 다양한 식품을 배송 시킬 때 사용할 수 있다.벤디스는 올 1분기에만 247개의 기업과 신규로 식권대장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7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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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5년간 국내 20조 등 37조6천억 투자
한화그룹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37조6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경제·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사업들의 경쟁 우위는 더욱 강화하고, 미래 기술 선점과 시장 주도를 위한 미래 기술 내재화 등에 대한 투자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러한 투자를 통해 한화그룹은 제품뿐만 아니라 핵심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특히 20조 원의 국내 투자는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의 3개 사업 분야에 집중된다.한화그룹은 태양광, 풍력 등의 에너지 분야에 약 4조2천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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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 전성시대, 프리미엄에 분양 훈풍부나?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구역에서 주거, 상업, 산업, 유통,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처음부터 공공시설, 도로시설, 교육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계획적으로 조성하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기존 구도심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곳에 들어서기 때문에 기존 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이나 도로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까닭에 청약시장에서 도시개발사업 분양 단지는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의정부 리듬시티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분양한 ‘더샵 리듬시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64가구 모집에 총 3,184명이 몰려 평균 12.0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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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월판1GTX’ 핵심 철도망 수혜 부동산 관심 ‘UP’
오는 28일 신림선과 신분당선 연장(강남-신사)이 개통을 앞두면서 추가로 철도 개통이 예정된 지역 내 신규 부동산에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 요지를 잇는 신설 철도는 부동산의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꼽혀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월판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대형 교통호재로 꼽힌다. 연장노선이나 일부 역 신설이 아닌 새롭게 개통되는 노선이다. 모두 요지를 잇는 데다, GTX-B·C 노선을 제외하면 모두 착공에 들어가 개통 시기가 가시화된 것도 장점이다.신안산선은 경기 안산(한양대역)에서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약 44㎞)를 연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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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세자릿수 경쟁률’ 속출…5~6월 5700가구 일반분양
부동산 시장에서 주상복합 아파트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단지 내부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공존하고, 주로 교통·생활편의 인프라가 뛰어난 상업용지 또는 준주거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거용지보다 상향된 용적률이 적용돼 초고층 구성과 화려한 외관을 갖춰 조성되기 때문에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도 많다.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등이 대표적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에서 ‘편리미엄’, ‘슬세권’ 등의 신조어가 자리잡을 정도로 주거편의성에 대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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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증권신고서 제출로 코스닥 상장 추진
코난테크놀로지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19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1999년에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독자 기술 기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인간의 언어와 동영상 속 의미를 이해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상용화해 언어 AI(AI for Human Language)와 영상 AI(AI for Vide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언어 AI 분야의 코난서치(통합검색엔진) 서비스를 시작으로 코난와처(객체인식 소프트웨어)와 코난리스너(음성인식과 합성 소프트웨어) 등 영상 AI까지 주력하고 있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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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주가치 제고 위해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
셀트리온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0만주, 취득 예정 금액 약 712억 5000만원[1] 규모로, 셀트리온은 2022년 5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에 54만 7,946주, 2월에 50만 7,937주 등 자사주 총 105만 5,883주의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자사주는 155만 5,883주로 약 2,500억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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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벌크업 사이징’에 추첨제 이점까지 갖춰 ‘인기’
올해 수도권에서 선보인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보다 더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벌크업 사이징’ 트렌드에 추첨제라는 이점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로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5월 13일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27.4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용 60㎡ 이상~85㎡ 이하 9.4대 1 △전용 60㎡ 미만 17.8대 1를 기록, 중대형 아파트가 중소형과 소형에 비해 경쟁률이 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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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올리는 ‘행정타운’ 효과…수원·시흥 등 신규분양 ‘눈길’
시·군·구청, 교육청, 보건소 등의 관공서가 밀집해 행정타운을 이루는 곳 인근에 들어선 주거 상품에 관심을 쏠린다. 각종 공공·행정 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데다 배후수요가 풍부해지는 만큼 주변에 생활·문화 인프라도 확충돼 일대 부동산 가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 리브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 형성된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시세는 지역 동(洞)시세를 평균 27% 가량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5월 기준 경기 수원 권선행정타운의 배후단지로 꼽히는 ‘고색1차태산’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5억500만원으로 고색동 평균(3억9628만원)보다 27% 이상 높았다. 마찬가지로 ‘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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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노후주택 많은 광역시, 신규 분양 ‘기지개’
광역시의 주택 노후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대 광역시 주택 수는 총 454만8,219호로 조사됐다. 이 중 준공 20년을 경과한 노후주택은 232만9,193호로 전체의 51.2%를 차지했다. 주택 2채 중 1채가 노후주택에 해당한 셈으로, 전국 평균 노후비율(47.2%)보다 약 4%가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전(56.0%)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부산(52.3%) △대구(51.8%) △광주(50.1%) △울산(49.3%) △인천(4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주택 노후도가 심한 지역은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공급 대비 수요가 넘치다보니, 다른 곳과 비교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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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경기 반등 ‘예고’…‘경북·경남·대구’ 5월 5867가구 일반분양
5월 전국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하락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 경북·경남·대구 등 경상권은 이와 다른 분양 경기 상승 전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걸쳐 발표한 ‘5월 아파트분양 전망지수’에 따르면 4월 대비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은 5%p(92.9→87.9) 줄었다. 이에 반해 경북·경남·대구 등 경상권은 분양 경기가 오히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경북은 분양전망지수가 4월 81.2%에서 5월 83.3%로 2.1%p가 상승했고, 경남 8.2%p, 대구는 6.0%p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공급 물량 감소에 따른 희소성 증가로 내다봤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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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분양가 상한제 ‘만지작’…인플레이션 더해져 ‘가격상승’ 예고
새 정부가 연내 분양가 상한제 개정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분양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전망이다. 이달 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분양가 상한제 개정을 포함시켰고, 일각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 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수익성 문제로 정체돼 있던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빨라진 사업 속도만큼 분양가 상승세도 가파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이미 크게 치솟은 시세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2,2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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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체회의·각 소위 개최... 코로나 추경안 예비심사 계속
국회는 17일 코로나19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에 중점을 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국회 운영위, 법제사법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문화체육관광위, 보건복지위, 국토교통위 등은 이날 전체회의 및 소위를 열어 추경안을 상정한 뒤 심사에 들어간다. 심사 이틀째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오전과 오후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추경안을 의결해 예산결산특위로 넘길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추경안 시정연설 청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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