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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 주상복합… 잘 지은 상업시설이 아파트 가치 더 높여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아파트’의 주객이 바뀌고 있다. 최근 아파트의 '부속물'로 인식되던 단지 내 상가가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에서도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격을 높이고 있다. 잘 지은 상업시설이 오히려 주거시설보다 이름값을 높이거나 부대시설처럼 활용돼 아파트의 생활 및 자산가치를 더 높이는 등 ‘주객전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산 요진 와이시티 단지 내 상가 ‘벨라시타’, 광교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인 '앨리웨이 광교', 판교 호반써밋플레이스 단지 내 상가 ‘아브뉴프랑’을 들 수 있다. 이들 상가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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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지방 중소도시, 4분기 2만7000가구 분양
올 4분기 규제를 피한 지방 중소도시에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데다, 지방 광역시도 소유권 이전 때 까지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돼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분기(10월~12월) 비규제지역인 지방 중소도시(충북 청주 제외)에서 2만8801가구가 공급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76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만8033가구보다 53.3%(9626가구) 더 많은 물량이다.이는 미분양이 소진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아 건설사들이 공급에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지방 중소도시는 충북 청주를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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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연내 2만2000여 가구 분양
올 연말까지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2만2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기 신도시 조성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공급 물량 감소로 희소성이 높아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0~12월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총 2만246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기간 1만6249가구보다 6220가구가 더 많은 수치다.택지지구 물량은 늘었지만 2기 신도시 공급 물량은 줄었다. 2기 신도시에서는 연내 9502가구가 공급을 예정하고 있으며, 작년 동기간 2기신도시에 분양된 1만876가구보다 1374가구가 더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운정신도시 4곳 4466가구 △동탄신도시 3곳 1942가구 △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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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도심형 인공서핑 복합테마파크 ‘웨이브파크’ 7일 개장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 복합테마파크 ‘웨이브파크’가 오는 7일 개장한다. 지난해 5월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개장하는 웨이브파크는 수도권 주민들이 한 시간이면 에메랄드빛 인공해변과 파도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 축구장 5배 크기로 조성됐다. 글로벌 테마파크가 전무하던 국내에서 스페인의 기술투자를 통해 인공서핑을 테마로 한 해양테마파크가 경기도 시흥시에 개장함으로써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나 도쿄 디즈니랜드에 못지않은 대규모 해양 테마파크 단지 조성이 시작됐다. 인근 화성에 신세계가 수년 내에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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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칼바람 속 춘풍 부는 지방 중소도시 분양단지는?
정부의 규제 심화 속에서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 시장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일부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접수가 급증하고, 매매가격도 꾸준하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8월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5,760만원으로 지난해 9월 대비 약 4.5%가 올랐다. 특히 충남 천안(12%), 충북 청주(12%), 전남 순천(8%), 경남 창원·통영(8%) 등의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이는 광주(1%), 대구(5%), 부산(8%) 등 일부 광역시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지난 5.11대책으로,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 전매제한 규제가 강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지방 중소도시 청약시장…과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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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초고층 단지 분양 시동…‘마천루’ 랜드마크 눈길
고층 단지가 다시 한번 연내 부동산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경북 구미시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인천시 등의 지역에선 35층이 넘는 고층 단지들이 저마다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연내 분양을 앞둔 고층 단지는 외적인 장점과 더불어 내적인 장점까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통상 고층 단지는 다른 층수의 아파트와 동일한 용적률이 적용돼도 높은 층수로 설계가 가능한 만큼 건폐율이 낮아 넓은 조경공간이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고층 설계 단지는 단순히 높다라는 의미를 벗어나 탁 트인 조망과 상징적인 규모, 화려한 외관 등을 내세우며, 남다른 시세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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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반분양 전국 4만3000가구…전월比 3배 많아
10월 분양 시장은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로 돌입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4만8,728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4만2,92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2,304가구(52%)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623가구(48%)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 일반분양 실적 대비(9월 25일 기준, 전국 1만4,624가구, 수도권 5,818가구, 지방 8,806가구) 2만8,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93.5%, 수도권은 283.4%, 지방은 134.2%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10월 전국 일반 물량은 전년 동월(1만7,223가구) 대비 2배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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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차별화된 입지·상품 등 지방에서 ‘승부수’
4분기 지방에서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 1만4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브랜드 아파트만의 차별화된 입지, 상품 등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어서 분양 결과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0~12월 지방에서 4만4081가구(58곳)가 일반 분양 예정이며, 이 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전체의 32%인 1만4136가구(21곳, 컨소시엄 제외)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9월 22일부터 지방에서도 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이 소유권 이전 등기 때 까지로 강화되면서 대형사들이 규제를 피한 중소도시 분양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소도시(9368가구) 공급량이 지방 광역시(4768가구)보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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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숙박시설, 아파트 규제 덫 걸리자 치솟는 ‘인기’
6∙17 대책과 7∙10 대책이 아파트 등을 정조준하면서 비(非)규제 상품인 생활숙박시설이 주요 부동산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6월 이후 공급된 생활숙박시설이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잇고 있는 것이다.실제 지난 7월 공급된 부산 해운대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최고 266대1, 평균 3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 미라보스위트’ 역시 경쟁률이 최고 125대1, 평균 16.2대1에 달했다.수도권은 경쟁이 더 치열하다. 지난 7월 수원 인계동에 공급된 ‘파비오 더 리미티드 185’는 185실 모집에 4만 6,587건이 접수되어 평균 2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월 안양 평촌신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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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생활숙박시설 분양
대우건설이 내달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상업 4-3BL에 들어서는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아직까지 국내 및 아시아에서 누려 보지 못한 세계 최대 규모인 데다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시화MTV 거북섬 내 최초 생활숙박시설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산업, 레저, 관광 등이 복합된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며 오는 10월 세계 최대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총 275실, 전용면적 26~123㎡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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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400가구 규모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분양
대우건설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중이라고 24일 밝혔다다.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에 이르는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단지 옆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기대했다. 김해시는 향후 낙후된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휴식 공간과 주거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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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입지·비규제’, 부동산시장 흥행 ‘삼박자’
과거 부동산 흥행 요소는 오직 입지였으나 시대의 변화로 현재 부동산 흥행 요소는 상품성, 생활인프라, 비규제 등 3가지로 변화했다. 주거공간에 대한 만족도를 느끼는 사람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서비스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성이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교육·교통·생활·편의·자연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야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다. 게다가 정부의 각종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들로 인해 비규제 요소까지 더해져야 비로소 흥행 요소를 모두 갖춘 단지라 말할 수 있다.실제 흥행 요소 삼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난 6월 대우건설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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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품은 직주근접 새 아파트 어디?
산업단지나 업무지구 인근으로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실질적인 주거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주거이동 측면에서 ‘이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0.8%가 ‘직주근접 및 직장 변동’을 선택했다. 이는 전체 선택지 중 ‘시설이 더 좋은 집’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 지난 2016년(20%)보다 그 수치가 약 1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터 근처로 집을 마련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이처럼 일자리와 가까운 곳에 대한 주거선호도가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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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택지 내 희소성 내세운 막바지 분양 나온다
연말까지 수도권 공공택지 내 ‘희소가치’가 있는 막바지 분양 물량이 나온다. 3기 신도시가 내년부터 사전청약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공공택지 막바지 물량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막바지 분양 단지들은 사전청약으로 분양물량이 대거 나온다 하더라도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 희소성 높은 단지들이 연이어 우수한 청약성적 및 프리미엄으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어 청약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4 부동산 공급대책’을 통해 밝힌 공공분양 아파트 6만가구가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을 받는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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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학세권’ 롤모델…‘학교시설 복합화’ 인근 단지 주목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에 담긴 ‘학교시설 복합화’에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목적 체육관, 도서관, 수영장 등 복지∙문화∙체육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물론 문화, 체육시설이 제공돼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향상되고 지역주민들도 다양한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시설)의 역할까지 톡톡히 수행한다. 교육부는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통해 내년부터 5년간 18조 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0년 이상 지난 노후 학교시설 2,835동을 미래학교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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