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대우건설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중이라고 24일 밝혔다다. 경남 김해시 안동 360-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에 이르는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단지 옆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김해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기대했다. 김해시는 향후 낙후된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휴식 공간과 주거가 공존하는 명품지역으로 재탄생 시키는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인근엔 동김해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역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대우건설은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가 최근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기간이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의 최고층수는 47층이다. 단지는 조망과 채광, 통풍 극대화를 위해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었으며 3bay와 4bay 구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의 조경 컨셉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이 있는 아파트’로 자연친화적인 설계에 중점을 뒀다”라며 “단지 중앙에 펼쳐진 대형 광장에는 산책과 다채로운 이벤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전체 지하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층은 공원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상에는 다양한 테마 놀이터와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주민편의시설도 배치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도어 카메라, 원패스시스템, 차량위치 인식시스템, 지하주차장 LED 조명제어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에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에너지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절수기 일체형 싱크수전, 절수형 양변기 및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설비 등도 갖춰질 예정이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