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인천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 닻 올려
20일 오전 7시 연안부두를 출발한 인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가 5시간 30분 만에 백령면 용기포 신항에 도착했다. 백령면에 병원선이 정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강옹진호가 사업대상을 옹진군 6개 면으로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 백령도는 노후화된 기존의 병원선, ‘인천531호’가 닿을 수 없는 먼 곳이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일과 21일 그동안 병원선 서비스가 제한됐던 백령·대청면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 순회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규 병원선이 임시 운영되는 이틀 동안 200여 명의 백령·대청면 주민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인천 531호(선령 25년)’의 노후화로 운항 안정성을 우려한 인천시는 지
-
애경산업, 클리니컬 덴탈케어 브랜드 ‘칼리덴트’ 선보여
애경산업는 클리니컬 덴탈케어 브랜드 ‘칼리덴트’(CALIDENT)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칼리덴트는 ‘올바른 양치질은 좋은 칫솔에서 시작된다’는 관점에서 출시한 브랜드로 사용자의 구강 크기와 잇몸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칫솔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칼리덴트는 ‘Calibrate’(정교하게 조정하다)와 ‘Dentist’(치과의사)의 합성어로 ‘치과의사의 정교한 칫솔 설계’라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특히 현직 치과의사인 이준호 원장과 공동 개발해 제품의 전문성과 구강 관리에 대한 진정성을 더했다"라고 전했다. 칼리덴트는 칫솔 헤드부터 치대까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끝이 좁아지는 구조의 테이
-
법무부 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수원중부경찰서-경기대학교 3자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수원중부경찰서, 경기대학교는 5월 19일 오후 2시 30분 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강당에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경기남부권역 청소년 선도를 통해 사이버 도박, 디지털 성범죄 등 저연령 청소년 범죄의 증가 및 진화하는 학교폭력에 대응, 청소년비행의 실질적인 감소를 목표로 이뤄졌다.이를 위해 △ 경찰서 : 불송치 초기비행 청소년에 대한 선별 및 연계 △ 청소년비행예방센터 : 도박 및 성범죄 교육, 모의법정 및 심리검사를 통한 진로체험 △경기대학교 :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한 '콜 코칭' 등의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협
-
국립암센터, 폐암 진단을 위한 최첨단 ‘로봇 기관지내시경’ 국내 최초 도입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폐암 진단에 혁신을 가져올 ‘로봇 기관지내시경(Robotic-Assisted Bronchoscopy, ION)’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향후 본 장비를 활용해 기존 방법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폐 병변에 대해 보다 정확한 조직검사를 가능하게 하여 폐암 진단과 치료 방침 결정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로봇 기관지내시경은 병변의 위치나 크기에 관계없이 폐의 복잡한 기관지 구조를 정밀하게 추적해 표적 부위에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정밀 로봇 내비게이션 기반 진단 장비다. 기존 기관지내시경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폐 깊숙한 부위까지 효
-
성북구,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개시
성북구가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성북구에서는 지난 1월부터 노후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를 청소함으로써 하수관로 통수능을 확보했고 특히 6월까지 성북구 관내 빗물받이 전체 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며, 집중강우 대비 특별순찰단을 활용하여 하나로거리 및 역사 주변 등 취약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빗물펌프장 및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사면시설, 돌출시설 등 총 118개소의 풍수해 취약시설물을 일제 점검하여 여름철 풍수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또한, 기습강우 시 하천을 신속히 차단하고 주민의 대피를 안내하기 위한 진·출입 지동차단
-
하울팟, 반려견 보호자 위한 비대면 훈련 서비스 ‘1:1 비대면 교육 서비스’ 론칭
대교그룹의 반려동물 프리미엄 토탈 펫케어 서비스 기업 하울팟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교육이 가능한 ‘1:1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하울팟의 반려견 교육 브랜드 ‘하울팟 에듀’는 전문교육이 필요한 반려견의 보호자를 위해 훈련사 방문에 따른 부담이나 일정 조율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제약을 해소하고자 이번 ‘1:1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이번 교육 서비스는 ▲지역 및 시간 제약 없이 교육 참여 가능 ▲전문 훈련사의 맞춤형 지도 제공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제공 ▲반려견 교육에 대한 진입 장벽 해소 등 반려견의 전문 교육 시작을
-
[생활경제 이슈] 돌코리아, ‘제15회 장애이해퀴즈쇼’ 후원 外
돌(Dole)코리아가 지난 17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제15회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후원하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는 장애와 비장애 아동 및 가족이 함께 어울려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된 자기주도학습형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75명의 초등학생과 가족, 보호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깊이 있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돌코리아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을 이어 오고 있으며,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
[심층분석] HDC현산, 용산정비창에 “입찰제안서 효력없다” 홍보로 논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자 선정을 둘러싸고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효력 없는 입찰제안서’ 홍보 전략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입찰제안서와 공사계약서(안) 간의 내용이 상충하는 데다, 입찰제안서를 눈속임하며 불리할 땐 공사계약서(안)으로 문제없다는 식의 홍보를 해 신뢰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HDC현산은 입찰제안서상 불리한 조항은 공사계약서(안)에 들어간 문구를 근거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조합의 입찰지침을 무시하거나, 과거 자사 수주 사례와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문서를 구성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기본도 안 지킨 채 말장난 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지장물
-
부산지법, 부산항운노조 비리 수사기록 유출 변호사 항소심서 공소기각 판결
부산지법 제4-1형사부(재판장 성익경·김도균·김지철 부장판사, 대등재판부)는 2025년 5월 15일 부산항운노조 비리와 관련한 수사 기록( G, H의 각 개인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진술조서 파일)을 유출해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형사소송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변호사)의 항소는 이유 있으므로 1심판결(벌금 700만 원)을 파기하고, 검사의 이 사건 공소제기의 절차가 위법하므로 형사소송법 제327조 제2호에 따라 이 사건 공소를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검사가 수사하고 있던 C(항운노조위원장), D(조직조사부장) 등의 배임수재 등과 이 사건 공소사실은 ‘직접 관련성’이 없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피고인은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
인천시, ‘2025 인천 아트북페어’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국의 독립출판물과 독립서점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 ‘2025 인천 아트북페어’를 오는 5월 24일 인천아트플랫폼(인천 중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인천 아트북페어(IABF)’는 ‘BOOK WAVE, BOOK SOAR’를 주제로 열리며, 바다의 도시 인천에서 책의 아름다운 물결을 체험하고, 책과 함께 솟아오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립출판사, 독립서점 관계자, 작가 등 130개 팀이 참여하는 ‘아트(북)마켓’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동시에 유명 작가와 가수들이 진행하는 강연, 공연, 전시,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책과 예술을 아우
-
고신대복음병원, HI 문구(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발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올해 초 두 달간 시행한 ‘HI(Hospital Identity) 문구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당선작 대상에는 김가연 간호사(간호부)가 제출한 ‘Faithful Healing, Trusted Care(믿음으로 치유하고, 신뢰로 돌봅니다)’이, 우수상은 정환도 사원(미래의료연구센터)과 이은진 과장(적정진료관리실)의 제출작이 각각 선정됐다.공모전 심의위원회에서는 심도 높은 논의를 거쳐 HI 문구(슬로건)의 한글 표현이 병원의 핵심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듬었다. 그 결과 간결하고 명료하면서도 병원의 진료 철학과 정체성을 잘 반영한 최종 한글 슬로건 ‘믿음직한 진료, 마음을 다한 치유’
-
분당서울대병원 강민수 교수, 제53회 보건의 날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분당서울대병원은 본원 혈액종양내과 강민수 교수가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중증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진료체계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특히 강민수 교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증 암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며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인 진료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외래 및 입원 환자 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한 점도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강민수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노력이라기보다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
-
울산의탈핵,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대응에 대한 공개 질의 기자회견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울산에너지전환네트워크는 15일 오후 1시 30분 울산시의회프레스센터에서 대선후보들에게 울산의탈핵, 에너지전환과 기후위기대응에 대한 공개 질의 기자회견을 갖고 각 대선캠프에 질의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과 환경, 기후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대한 기점이다. 특히 울산은 핵발전소와 노후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질의서는 △노후원전의 계속운전시 사고관리계획서에 대한 제대로 된 승인과정과 절차, 규명요구 △울산지역내 신규 핵발전소
-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윤상건 대표 선임
동원그룹은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을 운영하는 계열사 DGT에 윤상건 대표이사를 5월 15일부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윤 신임대표는 약 40년 동안 전세계에 있는 주요 물류 거점에서 활약한 글로벌 해운 물류 전문가다"라며 "1987년 한진해운에 입사한 윤 신임대표는 중국 본부 물류팀장, 미주 서비스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2017년부터 다국적 물류기업인 DHL에서 3자 물류 담당 임원을, 국적선사 HMM에선 글로벌 물류 운영 담당 임원을 역임하며 신규 화주를 유치하고 싱가포르에 전용 터미널을 설립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2022년부터 3년간 HMM/PSA 신항만의
-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 초기 대응 전략이 수사 결과 좌우할 수 있어
지하철, 버스, 공연장, 경기장처럼 사람이 밀집된 공간에서의 성추행 행위는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공중밀집장소추행죄로 처벌될 수 있다. 가벼운 신체 접촉이었도 피해자가 성적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느꼈다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행위자의 의도 여부와 무관하게 형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중밀집장소추행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가해자가 폭행이나 협박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상관없 다.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 CCTV 영상, 목격자 진술이 유죄 판단의 주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초기 수사 과정에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