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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혼조세’…‘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수요자들 몰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 내 혼조세가 이어지며실수요자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인 장기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향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총 13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 ‘수원역 푸르지오 더 스마트’를 포함한 10개 단지가 미달 가구 없이 청약을 마쳤다. 특히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올해 2월 이후에 공급에 나선 8개 단지의 경우 대체적으로 두 자리 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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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2분기 매출 2654억·영업익 562억..."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가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2,654억원에 영업이익 56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64.2% 증가한 수치며 분기 실적으론 사상 최대 규모다.이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9% 증가한 4995억원, 영업이익은 79.7% 증가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 실적이 호전되는 업종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7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의 경우,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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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스몰미팅(소규모 회의)’ 마이스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몰미팅(소규모 회의)’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박람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대형회의를 꺼리는 흐름 속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중대형회의 중심의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형 마이스도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경기도는 오는 11월까지 ‘경기 마이스 스몰미팅 개최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도내 마이스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수립된 ‘경기도 마이스 산업 중장기 육성 종합계획’ 정책과제 가운데 하나다.참가자 10명 이상 100명 이하 규모 또는 10명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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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풍백 풍력발전 착공∙∙∙국내 최대 민간 풍력발전사 잰걸음
SK디앤디(SK D&D)는 25일 군위 및 의성 일대에 75㎿ 규모의 풍백 풍력발전단지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SK디앤디는 경북 군위 삼국유사면과 의성 춘산면 일원의 약 20만㎡(약 6만 1천여 평) 규모 부지에 발전 용량 총 75㎿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개발한다. 5㎿급 풍력발전기 15기로, 총 사업비 2,150억 원의 규모다. 이 발전단지는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3만 ㎿h의 그린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총 3만 6천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풍력발전은 온실가스 주원인인 CO2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그린에너지로, 풍백 풍력의 75㎿ 규모 전기 생산 시, 연간 58,000톤의 CO2 감축 및 30년생 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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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나온 46% 내 집 마련 성공…‘주거 사다리’ 역할 톡톡
임대주택이 입주자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전국의 공공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매입임대·전세임대) 거주자 1만156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임대주택 거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사 계획이 있는 건설 임대 거주자 중 46.2%가 내 집 마련을 이유로 꼽았다. 또 이사 계획이 있는 응답자들 상당수가 소득증가에 따른 경제사정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이사를 한다고 밝혀 임대주택 거주를 통해 주택자금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조사를 총괄했던 진미윤 LH정책지원 단장은 “임대주택에 대한 외부 부정적인 인식과 달리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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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을수록 인기…랜드마크된 도심 속 ‘마천루’ 주상복합단지
부동산시장에서 초고층 단지는 단순히 ‘높다’는 의미를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높은 집짓기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현행 건축법상 일반적인 고층건물은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20m 이상인 건축물을 의미하고,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의 건축물은 초고층으로 구분된다. 2000년대 초반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들어선 타워팰리스는 대표적인 초고층 건물로 꼽힌다. 초고층 아파트 시대를 연 초고층 주상복합이란 뚜렷한 상징성으로 여전히 시장에선 고급 아파트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이러한 고층 아파트들이 모여 지역 내 스카이라인을 화려하게 바꿔 놓기도 해 관심을 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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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 총상금 500만 원 모바일 게임대회 연다..오늘부터 모집 시작
모바일 게임 멤버십 서비스 '플레이오'를 운영하는 지엔에이컴퍼니(대표 최지웅)가 총상금 500만 원을 건 ‘플레이오 모바일 게임대회(이하 플모대)’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플모대’는 플레이오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 주최되는 게임대회다. 이번 대회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단일 종목으로, 대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지엔에이컴퍼니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대회이며, 총상금은 500만 원이다. 1등 팀에게는 300만 원, 2등 팀에게는 100만 원, 3등과 4등 팀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진행된 스타트업 주최 e스포츠 대회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참가자 모집은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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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경제 이슈] 모다모다, ‘코스모프로프 우승’으로 대규모 수출 계약 진행 外
◆모다모다, ‘코스모프로프 우승’으로 대규모 수출 계약 진행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대표 배형진)는 세계 최고 권위 뷰티 시상식 ‘코스모프로프’ 우승 효과로 박람회 3일간 대형 바이어만 100여 팀이 부스를 찾아 이중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20여 개사와 후속 계약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22일 밝혔다.세계적인 뷰티 소매 전문 유통사인 ‘HTI 콜렉션’을 포함해 LOTUS, AST SYSTEMS, Uniphar, 내셔널뷰티, 울트라 메디컬스 등 주요 H&B 회사들과 박람회 미팅 이후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후속 논의하고 있는 모다모다는 계약이 마무리되면 올해안에 약 800만 달러 가량의 제품이 북남미, 동남아시아, UAE 지역에 수출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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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구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분양 돌입
현대건설은 오는 22일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102㎡ 762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규모다.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84㎡A 493세대 △84㎡B 171세대 △102㎡ 98세대,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아파트는 8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당해·기타지역,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2일부터 2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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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세 리드하는 ‘역세권 개발사업’ 분양 릴레이 ‘주목’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개발사업 수혜지가 주목받고 있다. 교통개발과 함께 대규모 복합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최근 부동산 상승효과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지정된 개발구역 내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 관광, 문화, 상업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을 뜻한다. 새로운 복합생활공간이 조성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 향상, 도시환경 개선효과가 기대된다.이러한 역세권 개발사업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편리한 출퇴근 환경이 조성되고, 주변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확충돼 높은 주거선호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실제 역세권 개발사업 인근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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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신캐릭 '베리르' 출시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IMC게임즈에서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신규 캐릭터인 '베리르'를 2022년 7월21일 점검 이후 출시한다고 밝혔다.베리르는 ‘최후의 아비스’로서, 스토리 상 아르모니아 대륙의 새로운 위협이 될 존재로 설정돼 있으며, 지능 수치가 매우 높은 딜러 캐릭터다.베리르는 화염·빙한·전격·특수 팔찌를 무기로 사용해 다양한 속성 공격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으며 방어구는 로브를 착용한다.또한 베리르는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해 악마 형태로 변신하는 전용 마법 스탠스인 '쿠피디타스'와 주변의 힘을 모아 자신이 가진 심연의 힘을 더욱 강화하는 직업스킬인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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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무료 외식업 교육 공간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 오픈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진행된 센터 오픈식 행사에서 (왼쪽부터)트리즈컴퍼니 김지현 대표, 목란 이연복 오너셰프,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배민이 메뉴개발부터 조리실습, 촬영 등 외식업 장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 사장님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장사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새 보금자리인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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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청약 마감, 지방도시 늘고 5대 광역시·수도권 줄어 ‘양극화’
지방도시에서 1순위 청약 마감하는 단지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통해 지방도시 청약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도권, 5대광역시, 세종특별시를 제외한 8개 지방도시(이하 지방도시)에서 공급된 총 70개 단지 중 28개 단지(40%)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연도별로 1순위 청약 마감한 단지들의 비율은 처음으로 20%가 넘은 2014년부터 2018년을 제외하고 2019년까지 6여년간 20%대에서 30% 초반을 기록했다. 2020년은 37.2%, 2021년에는 43.4%로 연달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에서 9개 단지 중 5개 단지(55.6%)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이어 경남, 강원, 제주(50%), 충북(36.4%), 전남(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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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대 ‘최고치’…원주 38%로 1위
강원도의 연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지난해 총 3만508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강원도 매매거래량은 2008년 2만건을 돌파한 이래 2012년 1만9956건을 포함해 2016년까지 약 2만건 이상을 유지해 왔다. 지난 정부가 출범한 2017년 들어 18,164건으로 감소한 후 2019년까지 1만건대를 기록하다 2020년 2만6266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3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원주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원주에서는 강원도 전체 거래량의 약 38%에 달하는 1만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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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양극화”…역세권 여부 따라 온도차 ‘뚜렷’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춘 역세권 오피스텔의 강세가 돋보인다. 금리인상 기조와 강화된 대출규제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안정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역세권 여부에 따라 부동산 가치의 격차는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KB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우림로데오스위트’(2005년 입주) 전용 59㎡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5만~6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3호선 정발산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다. 반면, 정발산역에서 약 800m 정도 이격된 오피스텔 ‘우인아크리움빌1’(2003년 입주)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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