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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도깨비' 김신 묘비에 있던 사진…알고보니? '이건 몰랐네~'
공유 웨이보 검색 1위를 차지하며 중국에서도 '도깨비'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깨비' 김신 묘비에 있던 공유 사진의 비밀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공유가 중국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웨이보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도깨비' 묘비에 등장했던 공유 사진에 담긴 놀라운 비밀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tvN '도깨비'에서는 캐나다에 있는 김신 묘비가 등장한 바 있다. 당시 김신 묘비에 있던 사진은 바로 지난해 9월 공유가 출연한 영화 '밀정' 속 모습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과 의열단의 조직과 계획을 방해하려는 조선인 일본 경찰 간의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공유는 극중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공유는 슈트를 차려 입고 훤칠한 모습으로 여성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묘비 사진까지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도깨비' 제작팀의 세세한 연출력과 의미 있는 설정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tvN '도깨비' 방송 캡처, 영화 '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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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 임금체불’ 이랜드 소송, 서울시가 대행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최근 약 84억원 규모의 임금체불이 드러난 이랜드 파크에 대해 체불임금 지급 소송을 대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결과 이랜드 파크 소속 매장 360개소에서 44,360명의 노동자에 대해 83억7천2백여만 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체불임금 지급 절차를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이랜드 파크에 공식 요청하고, 서울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체불임금 지급 절차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랜드 파크에서 근무했던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체불임금 지급 과정에서 법적 도움이 필요할 경우 진정, 청구, 행정소송을 대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선 시는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를 아르바이트 밀집지역으로 파견해 현장에서 직접 피해사례를 접수하고 부당한 노동행위와 권리침해에 대한 기초적인 노동상담을 진행한다. 접수된 사례를 중심으로 기초 상담 실시 후 전문적인 조정이나 화해, 서면접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노동권리보호관’과 연결해 진정·청구·행정소송 등 직접적인 권리 구제절차를 무료로 대행, 권리 회복에 필요한 청년의 시간・비용 부담을 대폭 낮춰준다. 이후 접수된 사례를 중심으로 노동권리보호관과 연결한다. 노동권리보호관은 임금체불·부당해고·산업재해 등 노동권익 침해를 당한 월소득 250만원 이하 시민들의 권리구제에 도움을 주는 노동전문가들이다. 노동권리보호관은 법적 도움이 필요하면 진정·청구·행정소송을 무료 대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청년의 침해당한 권리 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권리침해 예방에도 힘써 일하는 청년들의 권리가 지켜지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랜드 사례 외에도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90일동안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피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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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법, 육군3사관학교 생도 음주위반 퇴학처분 항소심도 정당
육군3사관학교의 사관생도로서 행정예규로 금지하고 있는 소위 3금 제도(금주, 금연, 금혼)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학교장이 내린 퇴학처분이 적법하다는 원심 판결에 이어 항소심도 같은 판단을 했다. 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3사관학교 생도대 위원회는 작년 11월 6일 사관생도 행정예규에 따라 생도 A씨에 대한 품위유지의무위반(음주 4회), 생도 B씨(종교행사 허위보고, 음주2회 흡연1회)에 대한 품위유지의무위반(음주, 흡연) 사실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들의 각 위반사실에 관해 학교 교육운영위원회에 퇴학을 건의했다. 이어 학교 교육운영위원회는 이들의 퇴학을 의결했고 이에 따라 육군3사관학교장은 같은해 11월 24일 이들을 퇴학처분했다. 병역법 시행령 제30조 제4항, 제7항은 육군3사관학교에서 퇴학처분을 받은 사람도 본인이 원하면 현역의 부사관으로 임용될 수 있고, 현역병으로 복무할 경우에는 퇴학 전에 받은 군사훈련기간이 복무기간에 포함되도록 규정함으로써 사관생도가 퇴학처분으로 인하여 입게 되는 불이익을 완화하고 있다. 그러자 이들은(원고) 3사관학교장(피고)을 상대로 법원에 퇴학처분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원심(1심)인 대구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손현찬 부장판사)는 지난 3월 23일 퇴학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는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품위유지의무위반(음주, 흡연)은 모두 1급사고로서 퇴학사유에 해당하고, 특히 1급사고를 2회 이상 반복하여 범한 경우에는 퇴학 조치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예규 제61조). 따라서 원고들을 퇴학에 처한 이 사건 처분은 원칙적으로 재량권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육군3사관학교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품위유지의무위반(음주)으로 13건의 징계가 있었고, 그 중 9건은 퇴학처분, 나머지 4건은 단순 1급사고(시정교육)로 처리됐다. 가사 2016년 3월 3일 음주에 대하여 규제를 대폭 완화(사적 활동간 사복 착용 상태에서는 음주를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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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전력논란 딛고 '이중노출' 스포트라이트 버텨낼까?
박근혜 대통령이 당초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릴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유영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가 단독 선임되며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면초가’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국정농단’ 개입 논란을 어떻게 끊어낼지 정치권 뿐만 아니라 법조계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유영하 변호사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이 회자되며 그가 박 대통령의 최후의 ‘호위무사’ 역할에 선임된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최순실 게이트' 검찰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사상 초유의 검찰 수사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다수의 변호사를 선임, 변호인단을 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유 변호사 1명만 선임했다. 유영하 변호사가 선임되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의 구체적인 조사 시기와 날짜, 방식 등은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검찰과 협의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검찰이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방문조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검찰청으로 박 대통령을 직접 부르는 소환조사의 경우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와 경호상 문제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만일 방문조사가 이뤄진다면 검찰 수사관이 청와대나 제3의 장소로 찾아가게 된다. 다만 검찰이 박 대통령 조사를 위해 청와대까지 직접 찾아가는 모양새가 국민 여론상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는 만큼 청와대 주변 안가(안전가옥)나 대통령경호실 체력단련장이 있는 연무관 등에서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박대통령 진술 최순실 씨 공소장에 반영, 일단 물건너 갈 듯조사 시기의 경우 검찰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20일에 만료된다는 점을 감안, 19일까지 최씨를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진술을 최순실 씨 공소장에 반영하려면 15~16일 중에는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청와대는 변호인 선임이 이날에야 이뤄졌고 여러 준비상황을 감안할 때 16일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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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변호사회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 용납 못해 사임하라”
제주지방변호사회(회장 고성효)는 10일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사임하라!”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제주변호사회는 특히 국회에 “선출되지 않은 알 수 없는 세력에 국가의 재산과 안위를 넘겨버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을 중단시켜야, 비로소 온전한 대한민국의 국정이 운영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호사회는 “야당은 국민이 국회의 다수를 만들어준 의미를 엄중하게 인식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특검이나 국정조사 등 합법적인 국회의 모든 권한을 행사해 진실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민의 안위를 지키고 무너진 헌정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국정농단의 주체와 이에 부역한 세력들을 발본색원해 엄중히 처벌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부당한 권력의 행태를 바로잡지 못하고, 반칙과 특권만이 난무하는 사회가 돼 미래세대에게 절망만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민주주의와 정의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미래세대의 희망을 수호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지켜보고 행동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선언했다. 다음은 제주지방변호사회 시국선언문 전문.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사임하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이라는 초유의 헌법유린 사태에 국민은 허탈과 경악,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우리는 법치를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 수호의 엄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법조의 일원으로서 현재의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자성하며, 대한민국의 법과 원칙이 진정으로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힌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시 사임하여야 한다. 헌정질서 파괴의 근본적이고 직접적인 책임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고, 대통령의 자질과 양심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남아있지 않다. 국민의 신뢰가 없는 대통령은 어떠한 국정 운영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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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남청소년 법률왕 퀴즈대회’ 황도훈 창원지법원장 상
창원지방법원(법원장 이강원)과 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황석보)는 지난 15일 창원 경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의 후원(참가학생 모집)을 받아, 고등학교 1‧2학년생이 85명이 참가한 ‘제1회 경남 청소년 법률왕 퀴즈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강원 창원지법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어려서부터 늘 배워 온 의료 상식 못지않게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서 법률 상식에 대하여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법원에서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 두었으면 하는 재판과 법원에 관한 이야기를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들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V나 신문, 영화에서 재판에 대한 이야기들이 종종 다루어지기는 하지만, 재판에 대해 정확하게 잘 아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러한 모호함 때문에 사법부에 대해 왠지 거리감을 갖고 오해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며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그동안 재판과 관련된 기사나 보도를 보면서 느꼈던 궁금증과 어려움, 오해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석보 경남지방변호사회장은 축사에서 “ 여러분이 법률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각종 법률제도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장차 우리나라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는 힘과 능력과 자질을 기르는 길이다”며 “여러분이 법률가의 꿈을 꾼다면 그것은 이루어질 것이고, 다른 분야를 꿈꾸더라도 오늘의 경험은 법률의 목적인 정의의 종소리로 여러분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퀴즈내용은 창원지방법원 판사 4명과 경남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4명이 출제한 문제들로 구성됐다.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 방송인 김정민의 사회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4명이 결선을 치러 수상자가 결정됐다. △창원지방법원장상 (트로피, 상장, 장학증서): 사천시 삼천포고 2학년 황도훈 △경남지방변호사회장상 (상장, 장학증서): 김해시 진영고 2학년 사혜민 △경상남도교육감상 (상장): 마산여고 2학년 옥우진 △CJ헬로비전 대표이사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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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소년보호재판 시나리오...중학생 현우가 법정 선 까닭?
[소년보호재판은 비교적 가벼운 비행을 저지른 10세에서 18세 사이의 소년들이 받는 재판으로, 형벌이 아니라 보호처분을 부과하는 재판입니다. 성행교정과 환경조정을 통해 소년들의 재범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일반적인 형사사건과는 그 진행모습이 많이 다르지요.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특히, 보호처분의 필요성이 있는 소년들을 부모 등 보호자나 학교장이 직접 법원에 통고해 소년보호재판을 개시하는 통고제도를 중심으로 한 사례를 다루었습니다. 통고제도는 갈수록 그 활용이 늘어나고 있고, 창원지방법원의 경우 2015년에는 29건, 2016년에는 1월부터 7월까지 벌써 30여 건이 접수되기도 했답니다. 이번에 다룬 사례와 등장인물은 모두 가상이지만, 실제 자주 보이는 사례를 기초로 했습니다.] # 00중학교 상담실-인성부장선생님, 담임선생님 심각한 얼굴로 앉아 있고, 현우 그 앞에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아 있다. 담임선생님 현우야, 그 동안 학교도 안 나오고 대체 어디 가 있었던 거니? 벌써 결석이 며칠인지 알아? 너 3학년인데 이대로면 졸업도 못하고 유예할 수밖에 없어~ 현우 ... 인성부장 선생님 너 학기 초에 선생님한테 뭐라고 했어. 학교는 꼭 졸업할 거라고 했지? 그런데 이런 식으로밖에 못 해?현우 ...담임선생님 현우야,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선생님들도 도와 줄 수 있어. 현우 (삐딱하게) 어차피 전 안 될 놈이잖아요.인성부장 선생님 이 녀석이! 담임선생님 (한숨 쉬며) 현우야, 이번에 가출한 동안 오토바이 훔쳤니? 왜 그랬어?현우 ... 열쇠도 안 뽑고 길에 오토바이 세워 두면 타고 싶은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담임선생님 (한숨)인성부장 선생님 너 상현이 폰은 빼앗아서 왜 안 돌려준 거냐?현우 아씨, 그 자식이 그래요? 진짜 억울해요. 그 자식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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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안철수 “정권교체 명령에 모든 것 바치겠다” 대권 도전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28일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보내주신 선거혁명의 뜻은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고, 시대를 바꾸라는 명령”이라며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교체 하라는 명령”이라고 강조했다.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광주지역 한 식당에서 열린 광주ㆍ전남 지역기자단 오찬에서 “저는 앞으로도 그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사실상 대권도전을 강력히 시사했다.안 전 대표는 “지난 10년, 참고 또 참았다. 그러나 달라진 것이 없다. 오히려 더 나빠졌다. 최악이다”라며 “국민의 삶은 팍팍해지고 어디를 둘러봐도 희망을 찾기가 힘든데, 온통 세상을 사로잡은 건 우병우, 진경준, 홍만표 이런 사람들이다. 이게 나라입니까?”라고 비판했다.특히 “음주운전하고 경찰공무원 신분 숨긴 (이철성) 경찰청장, 그런 사람들 검증했다고 국회에 동의하라고 보내는 (우병우) 민정수석, 그 민정수석이 조사대상인 청와대, 국민 보기 부끄러운 행태가 거듭돼도 (박근혜) 대통령은 한마디도 사과하지 않는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겁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겁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8월 28일 안철수 전 상임대표의 광주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전문“정권교체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안녕하세요?안철수입니다.오늘 오전에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으로 빛고을의 상징입니다. 무등의 ‘등(等)’은 등급 등입니다. 무등은 등급을 없게 하자, 즉 격차를 없게 하자는 의미일 겁니다. 저는 지금뿐만 아니라 내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격차해소와 평화통일 그리고 미래 대비라고 봅니다. 무등의 정신은 너 나 없이 모두 기회가 열리는 격차 없는 세상, 금수저의 기득권도 흑수저의 절망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의미한다고 믿습니다. 그 정신은 남북이 총과 핵무기, 미사일을 겨누는 세상이 아니라 서로 무기를 내려놓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평화적 시대를 의미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지금의 격차가 상상할 수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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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원,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법 이론과 실무해설’ 출간
법무법인(유) ‘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재정으로 설치 및 운영돼 온 사회기반시설이 정부 재정 악화로 인한 공공투자의 한계로, 민간의 풍부한 자금과 기술력을 공공투자에 활용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민간투자법에 대한 해설을 담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이론과 실무해설’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이론과 실무해설’은 민간투자제도와 민간투자법의 원리를 소개하고, 각 법조문에 대한 체계적인 해석을 담았다. 또한 민간투자사업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하급심 판례 및 질의회신사례를 자세히 다뤄 민간투자법이 적용되는 실제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이론과 실무해설’은 김명주 기획재정부 감사당담관이 감수 해 재구조화나 공익처분, BTO-rs, BTO-a 등 민간투자정책과 관련한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법무법인(유) 원의 건설부동산팀을 이끌고 있는 저자 서순성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1994년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법이 제정된 이후 지난 20년간 민간투자제도가 국가경제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했음에도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법적 분쟁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까지 민간투자법에 대한 해설서가 없었다는 점에서 민간투자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순성 변호사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 예금보험공사, 국세청, 한국과학기술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신세계건설, 한국토지신탁, 엠케이전자, 우진비앤지 등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식 변호사는 부동산개발과 행정 분야의 법률자문과 송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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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협의회, ‘법전원 고충처리 특별위원회’ 위촉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으로 구성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형규 이사장은 ‘법전원 고충처리 특별위원회’ 위원 7인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지난 5월 13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제36차 총회에서는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법전원 고충처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법전원 고충처리 특별위원회’는 법전원을 통한 법조인 양성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견고히 하고 국민들이 우수한 법조인 양성 기관으로서 법전원을 더욱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법전원 입학, 강의, 졸업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고충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위원회다.‘법전원 고충처리 특별위원회’는 협의회 이사장이 위촉 또는 임명하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한 7인 이내(회원 1인, 교수 3인, 외부인사 2인, 협의회 1인)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이상복 서강대 로스쿨 원장이 ‘법전원 고충처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황남석 경희대 교수, 신현탁 고려대 교수, 성희활 인하대 교수, 유승남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진한수 변호사(법무법인 충정), 법전원협의회 김명기 사무국장이 위원직을 위촉받았다.지난 7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서는 첫 번째 회의가 열림으로써 ‘법전원 고충처리 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법전원 고충처리 특별위원회는 고충을 받는 당사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권리ㆍ이익 보호를 우선으로 한다. 특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심의를 통해 해당민원인에게 공정한 결과를 결정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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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사나이들 “로또 2등 5천만원 당첨” 별난 사연
로또 703회부터 지난 3주간 1등 당첨금액이 30억원대로 배출되며 어느 때보다 로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로또 당첨자들의 인증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일, 로또 705회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된 세 명의 남성이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에 당첨사실을 공개했다. 로또 추첨 전날인 금요일 오후 2시와 9시, 추첨일인 토요일 오후 2시에 각각 로또를 구매한 정지혁(가명), 정우진(가명), 심준성(가명)씨는 2등 로또용지 사진과 함께 당첨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후기로 전했다. 정지혁(가명)씨는 “아내 덕분에 2등에 당첨됐다”며 기뻐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업체에서 번호를 받아 로또를 구매해 왔는데 2등 당첨번호가 아내에게서 나왔다. 당첨사실을 알고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지른다거나 밤새 잠을 설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저 빚을 갚을 수 있게 됐다는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며 매일 새벽까지 일했지만 빚을 갚기엔 역부족이었다”며 “밤 늦게까지 일하고 오전에는 쓰러져 자는 게 하루 일과였고, 셋방에서 하루하루 버티며 로또 당첨을 꿈꿨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두 번째 2등 당첨자인 정우진(가명)씨는 후기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2등에 당첨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10년 가까이 로또를 해왔는데, 결혼 후에는 아내가 ‘대체 언제 당첨되냐’며 타박을 하더라”고 말해 아내의 눈치를 보며 로또를 구매해 온 사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그런 아내에게 2등에 당첨된 사실을 말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연신 기뻐하더라”며 전세가 역전됐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당첨금은 모두 아내에게 줄 것이라며 “로또를 하면서 한 주를 즐거운 상상으로 보낼 수 있었다. 다른 분들께도 당첨의 행운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 번째 2등 당첨자인 심준성(가명)씨는 여행 중에 로또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결혼 1년차 신혼생활 중이라며 “결혼 전부터 아내가 로또를 했었는데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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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705회 30억원대 당첨금 3연속 배출 ‘대박이야’
지난 4일, 로또 705회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이 39억원으로 지난 703회 32억원, 704회 38억원에 이어 3주연속 30억원대의 고액당첨금이 배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705회 당첨번호는 1, 6, 17, 22, 28, 45 보너스 23 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9억 8720만 6532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9명으로 각 5424만 7708원씩 받는다. 한편 국내 대표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를 통해 이번 705회 2등 당첨자가 후기를 남겼다. 10년 가까이 로또를 했다고 밝힌 정우진(가명. 705회 2등 당첨)씨는 “아내가 맨날 로또 사는데 언제 당첨 되냐고 타박했었는데 이번에 2등에 당첨됐다고 하니 무척 좋아하더라. 당첨금은 모두 아내에게 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번호 하나 차이로 2등에 머문 당첨자 중 한 명인 최진철(가명. 704회 2등 당첨)씨도 후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 6일 근무라 토요일 저녁까지 일하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며 로또 2등에 당첨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로또를 하면서 어쩌다 4, 5등 당첨이 전부여서 진짜 1, 2등 당첨자가 있긴 한 걸까, 혹시 조작이 아닐까 의심도 했었다”며 한간에 떠도는 로또추첨 조작설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로또 당첨이 절실했던 그는 습관적으로 매주 2만원씩 로또를 구매했고 결국 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받게 됐다. 704회 1등 당첨금은 무려 38억원. 그는 번호 하나 차이로 아쉽게 2등에 그친 것에 대해 “부모님은 45번 대신에 1등 당첨번호인 42번 이었다면 더 좋았을걸 아쉬워하셨지만 나는 2등 당첨도 감사하다. 당첨금으로 대출 받은 빚부터 청산하고 남은 돈은 부모님께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2등 당첨자들의 후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당첨기운 받아갑니다. 이제 1등 노려보세요!’, ‘번호 하나 차이로 39억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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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제주도가 한국관광공사 중문골프클럽 66억 세금부과 정당
[로이슈=신종철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중문골프클럽에 대해 제주도가 부과한 66억원의 과세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1심부터 대법원까지 모두 패했다.한국관광공사는 1989년 5월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에 중문골프클럽(중문골프장)을 열면서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골프장을 회원제로 등록했으나, 실제로는 회원을 모집하지 않고 대중골프장으로 운영해 왔다.제주도는 골프장 토지를 분리과세대상으로 보고, 재산세와 지방교육세액을 산정해 2008~2012년까지 총 66억 2985만원의 세금을 부과했다.그러자 한국관광공사는 “과세처분 당시 이 골프장은 실제로는 회원제골프장이 아니라 대중골프장으로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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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위법한 임의동행 저항한 경찰관 폭행은 정당방위 무죄
[로이슈=신종철 기자] 위법한 임의동행 상태를 면하려고 반항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을 폭행하고 상해를 가한 경우라면 이는 위법한 임의동행 또는 위법한 공무집행으로 인한 신체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서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의 인정사실에 따르면 경찰관 이OO, 황〇〇은 2015년 7월 9일 새벽 2시 34분경 용인에 사는 30대 회사원 A씨가 음주운전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이〇〇은 새벽 3시 30분경 A씨의 아파트 출입문 앞에서 대기하던 중 귀가하는 A씨를 만났다.이에 이〇〇은 A씨에게 음주감지기로 음주측정을 시도했는데, A씨가 거부하고 집으로 들어가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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