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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직통’…이젠 지하철 7호선이 ‘황금라인’
강남권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주변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앞서 지난 5월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석남연장선 석남역·산곡역이 개통하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가 2개월 만에 급등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산곡역 인근에 위치한 ‘산곡한화2단지’는 전용 59㎡가 지난달 21일 4억57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개통 이전인 지난 5월 19일 전용 59㎡가 3억8500만원(15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7200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이다. 석남역 인근에 위치한 ‘금호어울림’의 경우도 전용 59㎡가 지난 4월 3억4000만원(14층)에서 6월 3억6500만원(14층)에 거래되는 등 2개월 만에 25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석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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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식혀주는 ‘녹지’…부동산시장서 귀한 대접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여가ᆞ휴식공간을 마련해주는 ‘녹지’가 부동산시장에서 새로운 역할까지 부각되면서 더욱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오염된 자연을 정화시켜주거나 도시민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등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부각됐지만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효과는 ‘도시 에어컨 효과’이다.도시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C 낮춰주고 습도는 9~23% 상승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천연 에어컨 역할을 담당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기 때문이다. 도시숲의 열섬현상 완화역할은 특히 최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5도를 훌쩍 넘겨 38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계속되면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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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초고층 대단지 ‘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공급
한국토지신탁과 대우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 25블록 1롯트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총 1522실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실이 중소형 아파트 세대(25평형) 구조인 전용면적 83㎡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타입별로는 ▲83㎡A1 761실 ▲83㎡A2 264실 ▲83㎡B 497실 등이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 상품으로,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청라국제신도시 일대는 중소형 주거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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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삼성 효과’로 집값 고공행진…서울 10개구 추월
수원시의 전통 부촌인 영통구의 평균아파트매매가격이 서울시 10개구의 가격을 추월했다. 국내 최대 연구단지이자 삼성전자의 심장으로 불리는 ‘삼성디지털시티’를 필두로 교통호재까지 집중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서대문구 집값 넘보는 ‘수원시 영통구’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원시 영통구의 평균 아파트매매가격은 6억54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억4231만원) 대비 1.8%, 전년 동월(5억6250만원) 대비 16.3% 상승한 금액이다.영통구의 6월 평균 아파트매매가는 서울시 강서구를 포함해 서울시 10개구의 집값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강서구의 경우 2012년 1월~올해 5월까지는 평균 아파트매매가격이 영통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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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규제에 나는 수도권 비규제지역…분양시장 ‘청신호’
지난해부터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에 줄기찬 주택 규제가 쏟아지면서 수도권 비규제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시·군 전체가 비조정대상지역인 곳은 경기 가평·동두천·여주·이천·포천시, 양평·연천군, 인천시 강화군 정도다. 이들 지역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동 기간 대비 아파트매매 거래 상승률이 오름세를 보였다.한국부동산원 ‘월별 아파트매매 거래수’ 자료에 따르면 △동두천시 261%(352→1,269건) △연천군 251%(39→137건) △포천시 133%(245→570건) △여주시 120%(181→399건) △이천시 89%(560→1,058건) 등 순으로 높았다. 이는 같은 기간에 수도권 지역 아파트매매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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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217억원…전년比 108.7% 증가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29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1464억원, 영업이익 4217억원, 당기순이익 28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매출은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42.3%를 달성한 것으로,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2조8189억원 ▲토목사업6291억원 ▲플랜트사업 4268억원 ▲기타연결종속 27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021억원) 대비 108.7%나 증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상반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도 6492억원(매출총이익률 15.7%)를 달성, 전년 동기(4072억원, 10.3%) 대비 5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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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낮은 예비청약자, 7~8월 ‘추첨제’ 분양 노려보자
청약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높아지면서 추첨제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추첨제는 저가점 수요자가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공급됐던 분양 단지들의 청약 당첨 가점이 높았던 만큼 이를 피해 추첨제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단지로 돌아서는 수요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청약 당첨 가점은 최저 9점, 최고 84점, 평균 53.2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는 평균 64.3점, 경기도 52.7점, 인천시는 55점에 달했다. 지방인 전북의 경우 61.5점으로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이 높게 나타났고, 제주도 또한 56.9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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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비규제단지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공급
대우건설이 비규제단지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30일 열고 공급에 나선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총 819가구로 조성되며, 타입별로는 △84㎡ 727가구 △98㎡ 9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84㎡타입 3억8000만원대, 98㎡타입 4억9000만원대 수준이다.분양일정은 오는 8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30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약 24만㎡)는 개발계획에 따라 2795명(약 1075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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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열풍…주차장 특화한 새 분양단지 ‘주목’
한 세대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는 이들이 늘면서 분양 단지를 선택하는 요소로 주차장을 눈 여겨 보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차박, 캠핑 등 소규모 가족 단위의 야외활동 수요 증가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같은 중대형 승용차 판매비율까지 증가하면서 주차장을 지하로 설계하거나 높고, 넓은 주차공간을 갖춘 분양 단지의 인기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판매된 RV(다목적 차량) 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한 총 27만9,169대로 나타났다. 중대형 SUV의 올해 들어 5월까지 판매량은 총 8만4,9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1% 증가했고, 대형 SUV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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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7월4주, 폭염 속 전국 6556가구 청약 접수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열기도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6556가구(오피스텔·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서울에서는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 ‘브이티스타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에서는 이전기관 공무원 대상 특별공급이 폐지된 이후 첫 분양인 ‘세종자이 더시티’ 1350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곳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3기 신도시 신혼희망타운 해당거주자의 사전청약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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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값 15억 돌파…아파트 매입자 37% ‘서울사람’
서울생활권으로 통하는 경기도 광명이 올들어 ‘전용면적 84㎡ 15억’ 거래가 속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상반기 아파트 매입자 3명 중 1명이 서울 거주자로 서울에서 광명으로 이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광명 철산동에 위치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가 1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지역내 신고가를 썼다. 일직동에 위치한 ‘유-플래닛 태영데시앙’도 동일면적이 지난 5월과 6월 15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되며, 15억 선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광명시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용면적 84㎡기준 8억4,667만원으로 작년 동기간(6억5,48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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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률로 입증된 ‘비규제지역’ 인기…7월 분양 ‘주목’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을 피한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수도권 1년)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희소성이 더욱 높으며, 규제지역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주목받는다. 상반기(1월~6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청약을 받은 97개 주택형 가운데 85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처럼 1순위 청약 마감률이 88%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것이다. 주택형별 1순위 마감 평균 경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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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구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 분양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1가에 조성되는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 아파트 ▲78㎡A 67가구 ▲78㎡B 21가구 ▲84㎡A 340가구 ▲84㎡B 71가구와 오피스텔 ▲84㎡A 23실 ▲84㎡B 46실이 공급된다.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전 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됨에 따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가점제 낙첨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추첨제 대상자로 전환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49만원으로 책정됐다.‘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북구와 서구 생활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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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화성·구미 등 평균 30대 ‘젊은 도시’…하반기 분양 ‘기대’
부동산 시장에서 30대가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평균 연령 30대의 ‘젊은 도시’가 소위 뜨는 지역으로 관심 받고 있다. 30대 젊은 수요자가 많은 지역은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많아 거주 수요와 주택 공급 구조가 안정적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평균 연령 30대의 ‘젊은 도시’에 새 아파트까지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는 물론 중장기적인 투자 목적으로 관심을 갖는 수요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시군구 가운데 평균 연령 30대 지역은 △수원시 영통구(37.5세) △세종시(37.5세) △경기 화성시(37.6세) △천안시 서북구(38.1세) △광주광역시 광산구(38.6세) △울산광역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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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 다른 반응’, 입지여건 따라 지방 아파트도 양극화
분양 시장에서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잇따른 규제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생활이 편리하고 미래가치가 확실한 단지에만 청약 통장을 던지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같은 지역 내에서도 입지여건에 따라 청약 성적이 갈리는 모습이다. 지난 4월 서마산IC, KTX 마산역 등의 교통 인프라와 상업시설 이용이 가능한 입지에 공급된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평균 18.2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옛 마산권역에서 6년 만에 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기록을 세운 반면, 도심권 편의시설과 떨어진 곳에 3월 공급된 ‘창원 마창대교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0.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 5월 경산시 하양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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